모든 문제의 원인을 돈이 없음으로 돌리는 것도 슬슬 질리긴 함
벌이가 적으면 제한된 예산 내에서 현명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할 방법을 찾던가 해야 되는데
선수 없다고 손가락 빨면서 선수 기를 생각은 안 함
원기옥 모아서 비전이든 해법이든 제시하라고 데려온 감독은
선수 기를 생각은 안 하고 어린 선수들 탓 하면서 뒤에 숨고 있고
세징야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그지 팀의 봄날 같은 시기임
B급 선수들 세징야빨로 뻥튀기됐을 때 A급이라고 구라쳐서 남겨먹고
그 돈으로 시설이든 유스든 시스템이든 뭐라도 남겨놔야 하는데
이대로 가면 막 노팅엄 포레스트나 볼튼 50년째 팬질하는 영감님들이
"한 때는 우리도 끗빨 날리는 선수들이 있었지" 하고 소싯적 추억 회상하는 게
먼 나라 남의 얘기가 아닐 수도 있음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