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볼에 대한 생각

시즌 초에 고재현 연속골 + 세드가 있었을땐

그나마 가려졌었는데 이젠 못참겠다 깔껀 까고 자야지

 

일단 학습효과가 없음 ㅇㅇ 속도 빠른 크랙 만나면 그냥 탈탈 털림. 그걸 캐치하고 상황별로 세세하게 선수들한테 지시를 내리는게 감독이고 코치 역할인데

내가 라커룸까진 상황을 몰라서 감독 놀음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음

 

그냥 김신욱 넣어서 뻥축구할 줄 알았다고 핑계댄거면 진짜 역량부족인거임

 

 

얼마전에 최 코치가 지적했던 투지?  솔직히 아예없는 말 한건 아닌거 같음

2-3년 전이랑 비교하면 솔직히 잘 모르겠음

그땐 진짜 경기끝나고 토할정도로 뛰어댕겼음

내 기억이 맞다면 역습할때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수비할때 다시 압박하는 모습에

죽기살기로 뛰어다니는 그 모습들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유입된 팬들도 많지 않았나?

 

그때는 진짜 효율적으로 뛴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공 빼앗아서 역습하려해도

횡패스 몇번 주고 받다가 이미 상대는 다 내려와있고

 

다시 지공 상황인데 제대로 뭐 아기자기하게 만드는장면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이태희가 이런건 잘하던데 대체 왜 안 쓰는건지도 솔직히 의문)

 

그러다가 한골 먹히고 따라가야되니까

그냥 측면에서 윙백한테 무지성 크로스 요구

+세컨볼은 절대 못잡아

 

대구하면 미친듯한 5초 역습이 팀컬러였었는데

이젠 이도저도 아닌 팀이 되어버린게 너무 안타까움

(세징야 나이 감안해야하는것도 알고 있음)

 

 

가마 본인이 3-4-3 선호하는거 알겠는데

고재현도 에드가도 세징야도 없는 상황이면

 

3-5-2로 미드필드 장악력을 좀 올리거나

다른 대안이 있어야되는데

 

뭔가 가마 스탠스가

내 전술에 니들이 안녹아들었으니까

니들이 문제인거임 

이런 느낌이 드는게 너무 별로임 

 

울산전때부터 인터뷰로 어린애들 살살 긁는것도 별로고 

 

다 필요없고 어떻게든 돈값하면서 결과만 가져와도

팬들이 뭐라 안할텐데 

결과도 별로고 과정도 엉망이니까 참

 

속타들어가는 새벽 🤯

 

이러다간 진짜 경남꼴난다

정신차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