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둥전 느낀점

4:0 으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하다고 느낄겁니다.

공격수들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서 공격  방향이 대부분 측면으로 향하고, 크로스 올려서 부정확한 

마무리를 많이 보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문제는 현재 가마감독의 문제가 아닌  19년도부터 팬들이 지적해온 문제가 세드가의 부재로 인해 문제가 들어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각자 2인분의 역할을 했기에 기존의 단조로웠던 공격도 멋있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상대 수비가 그렇게 내려앉은 상황에선 공을 점유하며 측면, 하프스페이스, 중앙등의 공간을 골고루 사용하는 공격을 진행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음 합니다. ( 상대적으로 약팀을 상대할 때에는 장성원보다는 지능적인 공격을 펼치는 황재원 기용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언더래핑도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황재원으로 인해 그나마 무채색인 대구 공격에 힘을 보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 공격수들도 공격시엔 간결하게 마무리해야한다는 가마감독 전술에 따라 조금 성급해 보이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같습니다.

리그에서 수앱한테 4대 3으로 털렸었던 그 때 경기의 공격 형태들이 자주 나와야한다 느낍니다.( 결국 답은 징야인가;;)

이러한 점도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것이라고 믿고, 사실상 홀로서기를 했던 대구fc의 현재 모습을 응원합니다.

어제 본다고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