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 조별 예선에서 나름 느낀 점 정리해봄 ㅋ
1. 제카는 좋은 선수 - 에드가만큼 단단하고 순발력을 갖춘 스타일은 아니지만, 의외로 이 친구는 임기응변에 능하고 두뇌플레이를 잘하는 듯??? 물론 몸빵과 순발력, 뚝배기가 에드가의 8-90%는 되지 않을까 싶음. 완전이적 노려봐야 할 듯?
2. 윙백 - 이제 윙백 고민은 끝나지 않을까 싶음. 장성원 황재원은 보기만해도 배부름. 안용우 홍철은 국밥이고... 다만 이태희는 설마 솥재앙과 갈등중인건가.... 암튼 이정도면 리그에서 중간 이상은 가지 않을까?
3. 이근호 - 그저 빛..... 없었더라면 예선탈락따리하고 지금쯤 '리그만 잘하면 되지 아챔은 또 나갈거야' 하고 정신승리중이었을듯. 리그에서도 부탁드립니다. 그저 빛 빛 빛
4. 정치인/오후성 - 이 친구들은 뭔가 쓰임새를 제대로 찾아야 할 것 같음. 근데 어디에 써야 할지? 운동이란게 골품제라서 열심히 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전환점이 필요한듯. 물론 얘들에게 맞추는 전술을 짜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좀 요긴하게 쓸 부분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그게 뭔지는 나도 모름 ㅋ
암튼 짠하고 안타깝고 답답하고 깝깝하고 그렇다.
5. 최영은 - 그냥 안 아프고 후보자리 1년간 지켜주면 고마운거지 뭐 딴거 있나.
6. 솥재앙 - 고집 좀 버리길. 내려앉은 상대와 마주할 때는 공격참여 숫자를 늘리고 빠른 볼전환하다가 허물어진 틈을 노려야 하는게 기본 아닌지??? 그참... 리그에서 그 모양으로 하다간 강등따리 딱인데 정신 좀 차리길.
7. 세석대 - 어디가 아픈지? 호관원골드 사줘야 하나? 아님 남자라면 전립선과 자신감의 쏘팔메토+옥타코사놀 사줘야 하나? 세석대 없이 전방 3명을 제대로 맞출 수가 없는 우리 팀 사정이 진짜 유우머다 ㅠㅠ
8. 김희승/이진용/라마스 - 진용이는 마크 상대 열받게 하는거 재능있는 듯 ㅋ 희승이는 공격작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으면 좋겠던데. 라마스는 세석대 없이 혼자 볼 운반하고 지키고 넘겨주려니 너무 힘들겠더라. 어케 볼운반 되는 선수가 세석대랑 라마스 빼고 없는 우리 현실도 유우머...
허접한 소리 하기 싫지만 이겨서 어쨌거나 기분이 너무 좋음 ㅋㅋㅋ
다들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 ㅋ
p.s) 칩성도 스윕 한번 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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