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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케이타 인스타라이브 본 소감

title:  움직이는 엠블렘9011m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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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밤 중에 케이타가 몬테네그로에서 알게 된 일본인 선수들이랑 셋이서 인스타 라이브를 했음

 

나는 다 본 건 아니고, 중간에 한 시간 정도 봤나? 아무튼 엄청 오래 하더라.

 

특별히 팬들 보라고 한 건 아니고, 어떤 선수가 인라를 하다가 케이타도 초대받고 참여하게 된 것 같았음

 

그러다보니 굉장히 사적인 영상통화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팬들이 쓴 채팅 글에는 거의 답변을 해 줬음.

 

 

 

인스타 라이브를 가장 먼저 켠 것으로 보이는 선수는 시모카와 마사토라는 선수인데,

 

어째 한국에 대해서 잘 아는 것 같아보였는데 알고보니 지금은 K3리그 김해시청 소속이더라. 

 

세제믿윤이 감독이고, 기동전사랑 제갈재민이가 뛰고 있는 팀으로 은근히 아는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더라.

 

 

그리고 아이디가 시덴인가 하는 선수가 있었는데, 몬테네그로에 史伝 中澤 라는 선수가 있는 걸 보면 이 선수인 듯 함.

 

한자는 [시덴 나카자와]라고 읽는데, 나카자와가 성으로 보이니까 아마 나카자와 시덴 선수인 듯.

 

출근(?)하러 도중에 하차했는데 아직 몬테네그로 리그 소속인 듯. 한국 시각으로 자정이 다 되어가는데 영상에는 해가 떠 있는 거 보면.

 

 

 

 

중간에 두 사람의 지인으로 보이는 켄타인가 하는 분이 대화창에서 '나도 껴 줘' 라고 해서 다시 3자 방송이 됐었는데,

(이름이 카네코 켄타인가 그랬을거임. 한자는 아마 金子健太일거고.) 

 

이 분은 구글링으로 검색해도 이름이 안 나오는걸로 봐서는 축구선수는 아닌 것 같고,

 

내가 '이 선수도 몬테네그로에서 알게 된 선수에요?' 라고 물으니 케이타랑 마사토 선수가 엄청 웃더라

 

J리그 오미야팀 유니폼을 입고 있긴했는데, 동종업계 선수로는 느껴지지 않을만큼 ACL을 잘 모르더라.

(ACL에서 한국팀도 2군급으로 나온 줄 알고 있었고.)

 

인스타에서도 여러 운동선수들, 특히 격투기 선수들이랑 친분이 있는 걸 보면 트레이너가 아닐까 추정.

 

어쨌든 이 분은 이근호를 아는지, '이근호 참 멋진 친구지? 주빌로에도 있었고 감바에도 있었어' 라고 말하더라. 케이타도 동조했음.

 

내가 채팅으로 '주빌로 전에는 대구에 있었어요' 라고 채팅창에 쳤더니, '아 그래서 대구로 왔구나' 라고...

 

그런데 이 분은 대구에 대해서 특별히 아는 건 없는지, 2부리그로 착각하기도 하더라(아마도 전남이 ACL 나간 것과 혼동하고 있었는 듯)

 

내가 채팅창에 "작년 K리그1 3위팀이었어요" 라고 하니까 "케이타 너 그런 팀에서 뛰고 있었어?' 라면서 놀라는 느낌.

 

그리고 채팅창 남긴 사람들은 대부분 대구팬에다가

 

케이타 찾는 글들 뿐인지라 마사토 선수가 은근 부러웠는지 김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음 ㅋ

 

케이타도 대구 팬들 엄청 대단하면서 대구 부심을 부리는 게 자랑스러웠음.

 

 

 

중간에 조진우, 정태욱 등 대구 선수들도 라이브에 들어왔다는 글이 채팅창에 떠서

(아마 시청은 안 하고, 호기심에 들어와서 봤다가 나간 그런 느낌이었음)

 

대구 팬들이 '오 정태욱 선수다!' 하며 알아보니까 케이타도 정태욱 언급을 하며 자랑을 했음.

 

규태가 "도쿄올림픽 대표팀 주장 선수에요" 라고 하니까

 

켄타 상이 "오, 그럼 너네 팀에 A대표팀 선수도 있어?" 라고 하니.

 

규태가 한 명 있고, ACL에도 나왔지만 레드카드 받았다는 얘기도 했음 ㅋㅋ

 

월드컵 독일전 골키퍼가 우리팀 소속이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ㅠㅠ

 

 

 

그리고 케이타 피셜로 대구에서 일본어를 제일 잘 하는 선수는 오승훈이라고 하네.

 

특별히 고민 없이 바로 얘기한 거 보면 독보적으로 제일 잘하나 봄. ㅎ

 

또 본인 피셜로 이제 한글을 읽을 수는 있다고 함. 뜻을 몰라서 그렇지. ㅋㅋㅋ

 

아무튼 인스타라이브임에도 사적인 얘기가 워낙 많아서 선수의 사생활을 본 느낌이었음.

 

혹시라도 대붕이 중에 김해시청 경기 보러가실 일 있으면 마사토 선수한테 아는 척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음.

 

소통도 잘 하고, 케이타가 못 읽은 대구팬 채팅창 글들 다 읽어줘서 여러모로 호감이더라.

 

 

 

자정 넘어가서 급 졸려서 내가 자러 간다고 하니까 규태가 깨알같이 '자르자~' 라고 말했음.

 

다른 대구팬들도 마찬가지로 자러간다고 하니까 규태가 '자르자~' 혹은 'bye' 라고 얘기함

 

그 뒤로도 계속 라이브를 했는데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이번 일요일은 육성응원도 해제됐으니, 규태한테 제대로 대구부심 느끼게 해 줘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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