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겸 직관후기
안녕하세요~ 옆동네에서도 같은 닉으로 활동하는
(빅토 욕 안먹이려 노력하는) 빅토가 인사 박고 시작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경기 후기는
옆동네보다 대구스토에 적는게 좀 더 진솔하고
하고 싶은 말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입한지는 꽤 됐지만 처음으로 글 적습니다.
대구 지지자가 되어 보니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경기는 안 보면 평생 후회할것 같다"
광저우 전 홈 경기처럼 결과가 좋을 때도 있고,
지난 fa컵 결승 2차전처럼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오늘, 날짜가 지났으니 어제 경기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걱정이 들더라구요
18이 골 넣으면 어쩌지... 18이 아데바요르 하면 어쩌지...
물병 던지면 영구 출입금지 받을테고
동전 던지면 돈이 아까우니, 물병 뚜껑을 던져야하나
되도 않은 걱정을 하며 대팍에 도착했습니다
항상 엔시오 자리에만 앉다가 처음으로 반대쪽 본부석으로 갔습니다.
그라지예 응원 목소리도 듣고 싶으면서, 저 팀의 응원 소리를 듣기 싫어서였나 봅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라지예 응원 영상을 찍었는데...
소리가 이상하게 녹음이 되는 불상사가...
경기 내적으로 3줄만 적자면
1. 신의 옥체를 보았다
2. 18 아무것도 못하쥬?
3. 성골은 역시 근본부터 다르다
후기는 여기서 줄이고
앞으로 눈팅보다 글 많이 적으려 노력하겠습니다.
김유나 치어리더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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