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다시 엔시오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fa컵 박살나고
이병근+최영은이 안바뀌면 다신 후원하지 않으려했다
근데 지난 산둥 2차전을 보고 확신이 섰다
이제 같은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그리고 어제 경기를 보고는 참을 수 없었다2
대신 가마 감독의 독선과 오만에대한 걱정이 커지긴 했음
사실 다시 후원한다고 해도 경기보러 갈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현금영수증도 필요없음
단지 작은 보탬이 쌓이면
큰도움이 될거라 확신한다
나는 야구만 봤었다
4~5살부터 대구시민운동장에 아빠따라다녔고
지금은 벌써 35년 가까이 됐다
그런 내가 2018월드컵이 끝나고
친구가 따라와보라던 축구장을 갔다가
지금도 보고있다
아직도 기억이난다
조현우 조광래 최용수 박주영 등을 보고 굉장히 신기했다
야구선수들은 수시로 봤지만
축구선수를 경기장에서 보는건 또다른 신선함이었고
세징야의 프리킥 골도 신선함 그자체였다
두번째 직관은 fa컵 결승 2차전이었다
추위를 견뎌가며 경기를 봤던 그때의 감동은
평생잊혀지지 않으리라
대구fc가 좋다면
친구를 데리고 경기장에 가보자
혹시 아나?? 그친구가 또다른 팬이되고 후원자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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