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주의]내가 타 스포츠보다 축구를 더 좋아하는 이유
본인은 사실 야구팬이었음
라이온즈 가을야구 한창할 때 이어폰 몰래 꽂고 후드티 쓴 채로 학원강의 들을 정도로 찐팬이었음
그 때는 야구의 9회말 2아웃부터 시작이다 라는 말이 사이다 같고 너무 좋았음
그런데 사자가 병들고 대팍 생기면서 슬슬 대구fc에 관심을 갖다 직관 후 찐팬이 됨
축구보면 후방 빌드업부터 골까지의 전개가 굉장히 중요하고 전반의 경기내용이 후반의 흐름을 좌우하기도 해서 야구보다 더 인생을 닮은 스포츠 같음
이제는 야구가 뭔가 한탕주의 대리만족 스포츠 같이 느껴진달까?
무엇보다 선수들이 죽어라 뛰는 투지와 열정이 축구에서 더 느껴짐
그래서 축구보면서 나도 저렇게 인생을 살아나가야지
아직 인생 전반전인데 조금 실수했다고 낙담말고 드리블 좀 잘쳤다고 자만말자 그런 마인드로 살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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