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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생각들

세트피스 

 

그냥 높이빨로 경합 붙이는거지 

지금 코칭스텝 수 보면 데드볼 상황에서 어떻게 차고 어떻게 진입하고 수비는 어떻게 하고 

세세한 디렉션은 하는 거 같지도 않고 기대하는 것도 사치임. 

 

세징야 주장? 

 

경기 중 판정에 대해 선수단 중 어필할 권한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 주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말도 서툰 세징야한테 주장 완장 채워주는 건 좀 아니라고 봄 

막말로 한국말 잘한다 해도 어차피 외노자는 샌드백 취급하는 좆판새끼들이 들어쳐먹는 시늉이라도 할까 싶음 

지금 김진혁이 너무 순하고 나이브하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적어도 다른 한국인 선수가 짐을 져야 한다고 생각함 

 

점점 나아지는 솥재앙?

 

놀랍게도 점점 개선되고 있는 건 보임 

무지성으로 간격 올려서 라인간 간격 다 벌어지고 골 쳐먹던 거에 비하면 지금은 선녀 수준 

"저 새끼 안 변한다" 했었는데 진짜로 변해서

나도 솥버러지 대신 솥재앙으로 명칭 변경함. 더 나아지면 가마솥으로 변경 예정. 

 

다만 수비 상황에서 내려앉은 채 라인 간격을 촘촘히 유지한 채 끊어내고 

빠르게 역습으로 올라간다는 개념은 기존에 하던 축구와 다른 게 없는데 

이럴 꺼면 결국 변화에 실패했다는 얘기가 됨.

또 다시 "감독 왜 바꿈?"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음

 

언제까지나 역습 일변도의 약팀이나 구사하는 축구를 할 수는 없으니 체질 개선은 지금부터 해야 한다.

뭐 나는 역습 원툴 축구가 그렇게 나쁜건가 싶긴 한데 위의 문장이 일단 맞다고는 치고 

그러면 결국 체질개선할 준비도 준비물도 없는 팀에 그걸 가르쳐줄 감독이랍시고 모셔왔더니

결국 실패하고 하던 거 계속 하게 했다는 건 실패했다는 얘기밖에 더 안 된다고 생각함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팡사장이 마땅한 대안도 없고 FA로 풀리면 모셔갈 팀 천지삐까리니 남 주기는 아까운 것처럼 

솥재앙도 모셔갈 팀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지금 대안이 없으니 

싫은 소리를 할래도 할 수가 없는 입장이라고 해야 하나.

 

 

인터뷰 스킬? 

 

놀랍게도 제일 만족스러운 개선점이 이 부분임 

아챔 가기 전만 해도 경기 져놓고는 선수들한테 화살 돌리면서

90분 동안 집에서 현장에서 응원하던 팬들 복장 터지는 씹소리나 하던 게 솥버러지였는데 

 

이기고 지고 간에 경기 끝나고 나서 인터뷰 올라오는 거 보면 상당히 나아짐 

Best Coach in AFC 지랄 이후에 뭔가 느끼는 게 있었나 아무튼 

자기 책임으로 돌릴 줄도 알고, 잘한 건 잘했다 칭찬도 해주고, 아쉬운 부분도 적당한 수위로 언급하는 거 보고 

아챔 가기 이전에 솥버러지는 대타였나 싶을 정도임. 아예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은데 

 

다만 이제 슬슬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레파토리 말고 

다른 유행어 개발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거 같긴 함.

 

방금 인천전처럼 경기준비와 피치 안에서의 노력과는 별개로

외부 요소에 의해 휘둘리고 결과가 달라지는 경기들이 잦았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최근에 너무 많이 써먹어서 뭔가 슬슬 지겹고 변명하는 건가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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