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후 쓸떼없는 후기 이야기
1. 음, 확실히 우리팀이 인천보다 훨씬 좋은 팀이다. 원래 이번시즌 강등만 면하자였는데 잘하면 상스도 가능할 듯...
2. 심판들이 홈팀에게 잇점을 주는 여러가지 장면들 ( 극 초반 옐로카드로 기죽이기, 그러나 홈팀은 같은 반칙을 해도 놔두기, 홈팀이 지고있으면 추가시간 무제한 주기 (맨유인가?), 걸려라! 스치면 VAR-PK! ) 로 K리그를 흥행시키려는 노력이 가상하고 불쌍하다. 덕분에 축구자체를 조용히 즐기려는 팬들도 피식거리며 채널을 야구로 튼다.
3. 대구는 선수든, 프런트든, 누구든 독한면이 없다. 독하지 않으면 그래도 되는 호구가 될 뿐이다. 축구 오래보면 심판들 사이에 어떤 흐름이 느껴진다. 이전에는 그게 매북사태! 승부조작! 등으로 이어졌었다. 요즘은 뭐, 수도권 구단에 호의적인 판정과 보도로 이어지는데... 축구 중흥을 위해 심판들도, 중계진도 참 열심들이다.
4. 후반 추가시간에 무고사에게 골이 먹혔으면 그래도 '아 원정에서 승점 챙겨간다'하고 다음 경기 보러 갔을거다. 그런데 이런 꼴을 몇 번째 보니까 한계다. 축구 재미없다. 이제 그만 보련다. 젠장... 2부로 떨어져도 이런적은 없었다. 심판들이나 축구전문가들 수도권 구단 빨아주는 쇼 보고 있으니..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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