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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 모린다. 축구밖에 모린다

title:  움직이는 엠블렘도원동핑키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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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택의 기준도 축구다

은행이든 음료든 다 축구가 기준이다

심지어 주식도 축구밖에 모린다.

그래서 파란불이긴 한데 

 

여기 축구를 사랑하고 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도는 알려야 하지 않겠나

유세 현장에 트럭 시위는 선거방해로 선거법 위반이니

그리고 그렇게 한다고 현실적으로 시장이 다른 당이 되는 것도 아니니

 

대구 구단 매각 움직임이 보이면 그 때 바로 우리의 의견을 트럭 시위나 대구시 게시판을 통해 알리고

축구계 사람들과 연계해서 못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싶다

 

솔직히 기업이라고 물어와봤자 적자에 허덕이고 주식으로 자금 조달 좀 잘하려고 코스피 말고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밖에 더 있냐

현실적으로 대기업을 물어올리는 없다.

지역연고의 대기업이라고 삼성인데 이미 축구단이 있다. 그마저도 공장하나 없다

 

신세계는 야구단이있다. 근데 야구덕후가 회장이라 축구에 쓸 돈 있으면 야구에 더 쓴다. 

여자축구 지원 중이라 여자축구팀이라면 명분이 있지만 남자프로축구? 끼어들리 없다

지어도 스타필드와 함께 경기장을 지어 산업화하기 쉬운 수도권 행이 유력하다

 

우리가 기업팀 되는 것보다 더 걱정해야 하는 건 재정건전화를 핑계로 예산을 줄이고

때문에 선수진, 뎁스가 지금보다 더 얇야져 경남FC꼴이 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건 아무리 우승을 하고 좋은 경기를 해도 시장이 주관을 갖고 결제해버리면 돌이키기가 힘들다

 

당장 제카 완전 영입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어디서 나올 것이며 

포스트 세징야를 찾기 위한 자금은 어디서 만들 것이며

중원 보충은 어떻게 할 것인가?

 

 대구는 이제 시민구단의 모범이자 명실상부한 케이리그 인기구단이며

관중동원력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구단이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축구단이다

어떻게든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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