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istj라

좀 분석적이고 따지는 걸 좋아함 

그래서 mbti도 따지고 들어서 안믿긴 한데 (크흠)

 

정치인들은 자기가 유리한 지형이 아닐 땐 본심을 숨김 

그리고 언제나 말에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음

 

홍카가 남긴 글에는 대구FC를 어떻게 하겠다 보다 어떻게 하는 게 좋겠다라고 되어있음

"기업구단 인수가 최고지만 인수할 기업도 없다"

이 워딩이 상당히 중요하다 생각하는 데

이 행간을 분석해보면 시 입장에선 예산을 많이 먹어 기업에 넘기는 게 최고다

하지만 현실은 넘기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결국 시민구단은 시입장에선 계륵이다 라는 말이고

어중간하게 유지한다면 기업매각과 예산유지의 중간지점인 예산 삭감이라는 안에 도달함 

 

갑자기 대구시장 선거에 핫 이슈로 대구FC가 부상해서 

내가 해체할 것 같으면 뭐하러 왔겠냐고 하지만 

오늘 글이나 이전 경남 FC글 보면 우리 성적이 떨어지거나 기대 이하가 되면 언제든 예산 삭감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의도가 보임 

 

그런데 이걸 벌써 부터 걱정을 해야하느냐? 를 물으면 나의 답은 아니다 임

현실적으로 무대홍이고 10일 뒤에 구단주는 홍이 될텐데 

지금 우리가 뭔가 바람을 일으키긴 힘듦

선수들이 좋은 결과들을 계속 가져와서 구단주 기분을 만족시키고 

예산편성위. 결산위 회의에서 팡사장님 이하 프론트가 계속 해서 지원을 증액해줄 것을 요구하고

예산 삭감 시도가 보일 때 우리가 행동을 해야 하지 않은가 싶음 

 

세줄요약

지금은 홍이 구단해체 말도 안된다지만 어떻게 될 지 모름 

걱정을 사서 할 필요는 없음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