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실 트리오 지금은 어떻게 생각함?

ㅡ정ㅡ은 은 뭐 애초에 끝났고 더 말하기도 입 아프고

ㅡ박ㅡ 은 광주가 다시 승격해서 올라오더라도 인사하러 안 왔으면 좋겠음. 사고쳐서 쫓겨난 모양새인데 얼굴 봐서 뭐 좋을 게 있다고

ㅡ황ㅡ은 잘 모르겠음. 밤마실 터지고 황순민에 대해서 남겨야 한다, 보내야 한다고 의견 갈릴 때 남겨야 한다는 의견이 제일 많기도 했잖음

근데 나는 "고참선수가 자기 역할을 못해줬다"는 포인트가 화가 났었음.

뭐 말한다고 들어쳐먹을 놈들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말리거나 감시하려고 따라간 것도 아니고

"와인 한잔 했습니다" 하고 변명소리나 듣게 될 줄은 상상을 못했음.

그래도 수엪전 끝나고 S석으로 인사하면 박수는 쳐줄 거지만, 다시 복귀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웃지는 못할 거 같음

준비하지 못한 이별이면 그걸로 끝나야지, 또 구질구질하게 어색하게 보고싶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