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만큼 중원생략축구가 또 있나요.?? (feat.라마스)

전울빼고는 대다수가 백3전술 쓰고있고

수비앞에서 볼쥐고 풀어나가는 6번or8번타입 선수들이 

팀당 한명씩은 있는데(이창민,이영재,기성용,원두재,이수빈 등등) 우리팀은 해당역할을 하는선수가 아예 없는느낌.

 

라마스에게 그런모습을 바랫으나 팀전술인지 선수성향인건지 해당플레이를 하는모습은 거의 볼수없고

센터백이 중앙선까지 올라와서 윙백or세징야에게 바로 연결하면서 공격작업시 포지셔닝이 애매한모습이 많음

 

(피파로 표현하자면 cm이 없고 am만 있어서 중앙이 텅 빈 느낌)

게다가 오프볼무브를 활발히 가져가는타입도 아니어서 센터백 패스받은 세징야 옆에 그냥 서있는경우도 잦음. 

(대구에서 세징야 포지션=축구선수. 다해야함)

 

진용이는 사실 미드필더라기보다 전방에 수비수를 한명 더 배치해놓은 격이라 조금씩 성장하고있지만 공격작업시 아직은 부족한게 많고

 

라마스 얘길 좀더 하자면 안정감보다는 모험적인 패스를 노리는 유형으로 안정감이 매우 떨어져 턴오버가 잦음.

축구도사 이미지에 비해 생각보다 땅볼,짧은패스는 평범한편. 그게 터지면 우리가 생각하는 스콜스 비슷한 패스들 나오는거고.

 

그럼에도 라마스를 그냥 보내기 아쉬운 이유는 대구에 그거 비슷한 수준이라도 해주는 선수가 없다는것과 외인영입 성공확률을 따졌을때 라마스정도면 중박은 친거라는거.

 

몇번의 이적시장을 지켜보면서 우리팀은 우리가 원하는 선수를 데려올 능력은 없는팀이라는걸 알았고, 계속 언급되는 윤비트는 세징야가 있기때매 두명의 병장축구로는 나머지선수들 심장터질수도 있다싶어서 반대.

 

그럼에도 뎁스측면에서 중앙보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하고 라마스 이탈 시 세이브한 연봉으로 추가영입은 있을것으로 예상. 

 

부상복귀 후 세징야가 시즈모드로도 리그최고급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주면서 그럴일은 없겠지만 추가영입이 없다는 가정하에 케이타를 그자리로 돌려서 모든 빌드업은 세징야에게 맡기고(지금도 그렇지만) 나머지는 에너지레벨로 다 커버하고 셋피스뚝배기로 조지는게 오히려 낫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