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대구 가마 감독, 브라질전 응원간다 "티켓 어렵게 구했어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58726
대구는 황재원, 이진용, 고재현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신인 선수들은 스펀지처럼 흡수를 잘하고 집중력 있게 듣는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선수들이 오는데 이 선수들을 다듬으면 좋은 선수들이 발굴된다. 본인들이 느끼고 발전한다. 선수들의 성장에 의미가 있다. 팀에 보탬이 되는 걸 보면 상당히 뿌듯하다. 이진용, 고재현, 황재원 등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그외에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수들이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로 가마 감독의 첫 K리그 전반기를 마쳤다. 평가를 묻자, "반전의 계기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였다. 그전까지는 운용도 그렇고 철학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초반 경기에서 안 좋은 경기 운영과 실패로 거듭났다. 많은 팬분들도 팀을 의심하고 특히 감독에 대한 의심이 컸다. 안 좋은 소리를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선수들과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었다. 태도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이야기했다. 가지고 있었던 경기 운영, 철학을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었다. 두 부분이 잘 맞아떨어지자 ACL에서 즉각 변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이후 승리하고 지지않다보니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다. 뭔가를 이뤄낸 건 아니다. 그러나 발전 중이고 계속 그럴 것이다. A매치가 열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그런 부분에서 나온 것이다. 이왕 열리는 거 디테일을 수정하면서 팀을 잘 꾸려나가겠다"고 전했다.
B팀 친구들아 감독님 말씀 잘 들었지??? 너네도 할 수 있어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