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 정리] 이... 이게.... '진짜'...가마볼...? (브라질 삼인방 스페셜)

원래 글 쓸 생각이 전-혀 없었다가 

 

다시 돌려보기로 오늘 경기 돌려보는데 이건 글쓸각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새벽에 적습니다....

 

근데... 이게... 제가 알던.. 2022년의 대구의 축구가 맞나요...?

 

도대체 왜 라마스는 나간다니까 잘하는건데...?

 

 

 

 

 

 

황재원과 고재현의 2:1 연계와 진용쟝의 크로스

제카의 키핑과 세징야의슛 고재현의 세컨볼 침투까지 

이... 이게... 가마볼...?

 

 

 

 

 

라마스는 왜 갑자기 패스 판단 속도랑 줄기가 달라졌지..?

(솔직히 이 장면에서 경고가 나왔야 한다고 생각)

 

 

 

 

 

홍정운이 좀더 올라와서 빌드업에 관여 해주고

세징야가 좀더 프리롤처럼 돌아다녀주면서 연계해주고

재원이 크로스 선택지를 만들어주게 태욱이까지 쇄도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음

 

 

 

 

 

대팍의 '신' 세징야의 원맨쇼와 라마스의 '오른발' 미친 공간 패스

'슈퍼루키' 황재원의 크로스와 '팔공산 폭격기' 제카의 마무리.

이게. 가마볼. 

 

 

 

 

수비를 달고 뛰는 세징야와 연계를 도와주는 라마스 그리고 침투로 선택지를 넓혀주는

황재원과 고재현 그리고 제카의 헤더 위치선정까지 아름답다... 아름다워...

 

 

 

 

브라질 3인방의 미친연계와 물오른 황재원의 크로스 

그리고 고자기의 마무리.

홈의 고재현은

무고사 who? 주민규 who?

 

 

 

 

제카의 아름다운 턴동작과 고재현의 아쉬운 속공마무리

재현아 강원전 취소된거 처럼만 하지 ㅠㅠ

 

 

 

 

6월 2일 경기 뛰어도 될정도의 세징야의 미친 라보나와

제카야.... 1대1을..... 이걸.....

 

 

 

 

왜 제카가 가마 볼의 핵심인지 알려주는 장면

압박을 통한 볼탈취와 드리블후 패스 연계까지

진짜 가마볼에 최적화된 유형의 스트라이커라고 생각됩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니 더 잘하는

라마스의 미친 패스 전개 속도 

라마스야... 남지.... 않을래....?

이월드... 연간.. 이용권,,, 끊어줄께....

 

 

 

 

 

결승골이 될뻔한 라마스의 미친 롱패스와 

(상대 머리 맞아서 제대로간건 비밀)

굴절되어 아쉬운 세징야의 슛

 

 

오늘 경기를 보고 느낀점은 확실히 선수들의 폼과 자신감이 올라왔고

특히 측면공격을 활용하는 방법과 선수들간의 서로 호흡이 이제 맞아 들어간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황재원 선수나 고재현 선수가 전술상으로 발전해가는게 눈에 보이고 

라마스 선수도 패스의 속도가 작년시즌의 폼처럼 많이 올라왔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이제 가네...?)

제카는 이제 자신이 팀에서 해야할일을 알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적초기에는 등지는 움직임이나 패스 연계에서 좀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오늘의 움직임은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오늘 아쉬웠던 부분은 수비에서의 조직력 문제였는데

FA컵 때 대량실점의 원인과도 비슷해보였습니다.

이제 다음 리그 일정까지 2주나 남았는데 선수들 푹쉬고 체력 회복해서 

경기 준비했으면 좋겠고 국대간 선수들도 다치지말고

많이 배워오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