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이제는 대표팀 간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님

예전에야 국대 가면 대부분 개축조축 클럽팀들 평균보다는 더 수준 높은 코칭스텝들도 있고 

아직 02 월드컵 세대들, 또 그 세대들이랑 같이 대회 뛰어본 기성용 같은 기라성같은 선배들이 있었으니까 

 

대표팀 가면 직접적인 같이 훈련도 하면서 양질의 코치진들한테 새로운 것도 배우고 

쉬는 시간에도 같이 방 쓰면서 이것저것 질문도 시즌 내내 컨디션 경기력 유지하는 꿀팁 같은 노하우들도 듣고 오고 

소집기간 내내 단 한 경기도 못 뛰고 와도 클럽 복귀해서 뛰는 거 보면 뭐라도 늘은 게 보이거든 

 

근데 선수들 평균 기량은 점점 발전한 것에 반해

대표팀이고 클럽팀이고 코칭스텝들 지도능력이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되서 

대표팀을 가도 뭐 신박한 걸 배울 수가 있나 하면 그것도 아님 

 

지금 대표팀 뛰고 있는 베테랑도 물론 좋은 선수들이지만

02 월드컵 뛰던 시절에 몸 영혼 갈아넣으면서 뛰던 그런 선수들에 비하면 

자기관리나 마음가짐 같은 거 물어보면서 배울 껀덕지가 크게 있는 것도 아니고 

 

걍 차출되면 차출되는 데로 대표팀 가서 월급 주는 클럽팀 마음은 모르겠고 국대 경기 뛰고 오는 거임 

국가를 위한 헌신 이런 생각들이야 다들 있겠지. 근데 그게 선수 기량의 발전을 위한 건 아님.

차라리 개축팀이든 해외진출이든 리그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나오면서 꾸준히 뛰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예전처럼 청대 올대 뽑혀서 대회 기간 내내 한번도 출전 못 해도 

"그래도 파주 가서 NFC 정수기에서 물만 뽑아마셔도 어빌이 오른다" 하던 시절은 확실히 아님 

 

선수생활 내내 윙어 윙백 뛰던 고재현을 중원에 세워서 볼란치로 쓰고

이진용 혼자 광활한 중원 계속 커버하다가 카드 쌓여서 퇴장당하는 거 냅두고 관망만 하는데

도대체 뭘 느끼고 뭘 배워 옴 

 

오히려 클럽팀 복귀해서 자기 역할 헷깔리고 헤매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신고
2
9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추천 수 (낮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6 13622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28 10335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2 35675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8 36052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7 37715 24.05.27.19:37
인기글 스케치 영상 보는데 이 장면 바르 안봤지? 12 title: 이진용 - 투입대기카드캡터이진용 +37 646 24.07.13.01:41
인기글 칠곡 3지구에 한 바버샵 15 title: 요시(노)콘대구사과 +60 1016 24.07.12.22:28
자유
normal
조진우 +9 139 22.03.20.13:32
자유
normal
title: 바선생님답은뚝배기다 +9 83 22.03.20.14:49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꽃가마 +9 67 22.03.20.15:19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생계형외계인 +9 59 22.03.20.15:56
자유
normal
title: 개근상박효신 +9 153 22.03.20.16:11
자유
image
title: 리카 - 클로즈업누가내머리에똥쌌어 +9 90 22.03.20.16:18
자유
normal
title: 리카 - 클로즈업누가내머리에똥쌌어 +9 70 22.03.20.16:35
자유
normal
title: 장성원 (22)NO5.성원짱 +9 146 22.03.20.17:24
자유
normal
title: K리그 베스트팀 (2021 ~)6.AlessandroLucare.. +9 161 22.03.20.17:34
자유
normal
title: 이병근 - 세레모니솥동의난중일기 +9 73 22.03.20.19:10
자유
normal
title: 이병근 - 세레모니솥동의난중일기 +9 128 22.03.20.19:19
자유
normal
title: 리카 - 클로즈업20031209 +9 170 22.03.20.20:05
자유
normal
title: 정태욱 - DMI Ver.힘들때웃는자가일류.. +9 172 22.03.20.21:51
자유
image
title: 작가콘세징야악성개인팬 +9 278 22.03.21.02:41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징야신 +9 188 22.03.21.03:37
자유
normal
title: 2018 원정 유니폼 - 22.정우재대구쥬라기 +9 75 22.03.21.12:16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대단한사람조광래 +9 115 22.03.21.13:35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유쾌한엽 +9 258 22.03.21.16:23
자유
normal
title: 대구FC 엠블렘현사장 +9 351 22.03.21.17:09
자유
normal
서진야 +9 110 22.03.21.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