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VAR, 조금 긴 글 [대구FC X 대구MBC]
경기 결과에 대해선 잘 이야기를 안 하려 합니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그냥 넘어가기 좀 힘듭니다.
단지 승리를 놓친 지점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죠.
어찌보면 이런 요소가 큰 위기란 생각이 듭니다.
대구FC를 좋아하는 것 만큼,
축구를 K리그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쓰는 글.
평소 대구MBC 홍보,보다는 다소 깁니다.
-물론, 기사 링크도 걸긴 하겠습니다.-
참 길었던 비디오판독, 그래서 더 혼돈스러웠죠.
차라리 온필드 리뷰를 했다면 어떠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VAR이라는 제도는 분명 유의미한 도전일 겁니다.
많은 잘못들을 바로 잡았고, 억울함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기만 한 걸까요?
가마 감독의 말처럼 축구의 아름다움을 흩트리는 건 아닐지,
-물론 케이타의 말처럼, 축구는 또 원래 그런 것이겠죠.-
참 많은 하고 싶은 말들을 만들었던 경기,
무엇보다 심판 이름을 기억하는 팬들이 느는 건 안타깝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좀 더 하고 싶은 말들을 기사에 못 썼기에. 이곳에서라도..
조금 더 한 마디 꺼내 봅니다.
오늘 경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 남겨주세요.
제작을 할지, 어찌해야 할지도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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