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일어서든 앉든 그거 구단 책임이고 구단에서 관리해야될 문제임 ㅋㅋ

축구는 감정의 스포츠고 상황에 따라서 일어서서 보든 노상관이다

 

골대 뒤에서 앉아서 볼꺼면 뭐하러 골대 뒤로 오냐

 

쾌적한 관람은 티켓값에 보장된 권리이고 타인이 침범할 수 없다

 

 

셋 다 맞는 소리라고 생각함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고

이렇게 분쟁이 발생했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법률이나 규정을 찾아보면 이런 게 있음

 

"경기장은 반드시 관중들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선에서의 수용인원을 명시하여야 하며

수용인원 이상의 관중 예매를 받을 수 없다."

 

아마 힐스보로 참사였나? 관중들이 너무 많이 입장해서 관중석이 무너지고 인명피해 발생했던 사건

그 이후에 최상위기관인 FIFA에서 추가한 규정으로 알고있음

 

어제 오늘 같은 경우는 수용인원 이상의 관중이 오버부킹된 상황은 아니었으니까 규정에 위반되는 건 아니겠지

 

그리고 규정은 아니지만 사회구성원이 마땅히 여기는 상식으로는 이런 것도 있음

 

"구단은 돈을 내고 경기를 관람하러 온 관중들에게 최상의 경기력과 관람 경험을 제공할 의무를 가진다"

 

골대 뒤는 응원 열기를 가진 사람들이 몰리고 어차피 시야도 안 좋은데

깃발을 돌리고 응원가를 시끄럽게 부르든, 일어서서 보든 그게 축구장 문화다

 

앞자리 관중이 일어서는 바람에 골 장면을 놓쳫다. 

나의 쾌적한 관람을 즐길 권리를 침해받았다.

 

 

서로 상충되고 대립하면 누가 나서서 잘잘못을 따지고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할까?

 

홈구장 경기 시 관중석 안전과 질서 유지 책임을 가진 구단임.

 

이거는 팬들끼리 지지고 볶고 지랄할 게 아니라

억울하고 불편한 게 있으면 구단에 얘기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