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왜 자꾸 고재를 내려쓰려고 하는지 1도 모르겠네

1부 팀에서 자리 없어서 두 시즌이나 임대 돌면서도 찔끔 잘하다 다시 애물단지로 롤백하던 유망주가

오른쪽 윙포로 포텐 터뜨리고 공격포인트 생산 시작했는데 

나는 이 타이밍에 몸값이든 기량이든 바짝 끌어올리는 게 맞다고 보거든?

 

시즌 시작하기 전에 이번 시즌 전망하던 기자들이나 해설 같은 관계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 시즌 축구 봤으면 고재현은 그저 중미 윙백 경험이 있을 뿐이지, 죽었다 깨어나도 멀티 플레이어가 아닌 윙포워드임

 

예전에도 중원 설 놈이 없어서 19시즌 중반에는 정승원 김대원 중미 기용, 21시즌에는 정승원 중미 기용한 적 있는데

그거 보면서 난 이렇게 느꼈음

"강인한 체력과 빠른 발, 왕성한 활동량이 좋은 미드필더의 덕목인 것은 맞지만 그거 셋만 가지고는 중원에 못 선다"

 

중미 포지션이 아닌 선수를 자꾸 중원에 기용하려다가 경기력 같은 똥 볼 바에는 

차라리 김희승이나 배수민이 나와서 경험치나 먹다가 경기 터지는 꼬라지를 봤으면 봤지.

 

고재현이 무슨 박투박이니 볼위닝이니 중원에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이 아무것도 없는데

기자들이나 해설들 같은 관계자들이 운영하는 채널에서 한번씩

우리 팀 이적시장 근황이나 후반기 프리뷰 하는 거 들어보면 

왜 자꾸 고재현을 중미에 세우네 공미로 쓰네 어쩌네 하고 내려쓴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 됨

 

미들 자원이 없다고 왜 자꾸 윙포 공격수를 미들에 구겨넣겠지? 하고 예상들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