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적시장에서 중미 영입 안(못)한거 이해함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름에

중미는 무조건 영입했어야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올해 아겜이 취소되면서 진용이 차출리스크가 사라짐

따라서 가용 가능한 중미로

'이진용, 이용래, 김희승'에다가 넓게는

'페냐, 케이타, 황재원, 배수민 등 b팀자원'

이래저래 땜빵하면 숫자 자체는 은근 있음

물론 이런저런 이유로 믿을맨은 이진용 하나뿐이고

그나마 시즌초에 쫌 썼던 김희승도 울산전 공개질타 이후

자취를 감췄고, b팀자원 활용이라곤 생각조차

없어보이는게 문제긴 하지만;;

 

또 여름에 이야기나왔던 중원자원들을 보면

1. 주세종: 베스트급 매물이지만

연봉+이적료/임대료+보상금 3억을 감당하기는 벅차보임

2. 윤비트: 수비가담 리스크에 높은 연봉이 걸림

3. 이찬동: 겨울에 뭐 땜에 개인협상에서 빠그라진건지

모르겠으나 내가 봤을땐 여름엔 노리지도 않았을듯

 

그 외에는 적당한 이적료와 괜찮은 매물이 없다고봐야됨

그동안 프런트의 전적들을 보면

(이상기, 이진현, 황태현, 박기동, 서경주 등등등)

애매한 자원들 델고와서 쓰지도않고 연봉만 내주다

팔아버리는 짓을 하기보단 이번에 돈 쫌 비축해두고

새로운 예산 들어오는 겨울에 수준급 중미자원

데려오는게 나아보이긴함

 

만약 겨울에 제카와 페냐 완전 영입에 성공한다면

보강이 시급한 다른 포지션은 사실상 없으니

그때  중미보강에 더 힘을 싣는게 좋을듯

 

라고 애써애써 좋게 생각해봤다만

왜 허구한날 송의영이랑 썸만 타다가

페냐말곤 아무도 영입못했냐고 대런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