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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이 대구에게 필요한 이유

title: 조광래조광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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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사진 자료 첨부못한건 죄송..

 

대구는 특정 선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볼터치 횟수가 너무 적음.

 

"아니? 볼 터치 줄이고 간결하게 나가면 좋은거 아니야?"

 

전환이 핵심인 현대축구에서 그게 맞는 말이지만 대구는 수비진부터 전방에 이르기까지 볼 터치를 너무 적게 가져가고 동료에게 패스해버려서

 

오히려 패스로 거쳐가느라 시간을 더 잡아먹어서 상대의 열린 공간을 정돈될때까지 공략 못 하거나, 속공 자체가 무산되는 경우가 많음.

 

아니면 지나치게 낮은 위치에서 어줍짢게 공 돌리며 경기 운영을 하다가 상대한테 한 방 먹어버리던가.

 

심지어는 한 명 퇴장당한 강등권 수원 상대로도 그러니 이것은 우리가 선수단 얇고 돈 없고 시민구단이라서 그런 헛소리할게 아니라 체질개선의 문제.

 

공 주면 알아서 해주는 세징야 라는 판타지스타의 존재가 선수들에게 그냥 심리적으로 공을 넘겨주고 싶은 보험이 되어 그런건지, 코칭스태프들의 문제인지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지만 ..

 

이 체질개선이 지난 수 년간 잘 되지 못하면서 세징야에게 주어진 부담해결이 잘 안되는것은 물론 3백이라는 전술을 오래 가져간 것에 비해 부족한 완성도와 선수 개개인의 기술적 완성도 역시 부족함.

 

물론 그 중에서도 황재원 같은 돌연변이는 있고 가마는 그런 점에서 어떻게든 황재원 기용을 고집하는거라 보임.

 

이 점이 별거 아닌거 같은데 시즌 전체를 보면 결국 공간을 더 비효율적으로 대부분의 선수가 사용하는거라 선수들 체력도 깎이는것이 누적되고

 

저걸 다 해결해줄 드리블 능력이 있거나 탈압박 능력이 있는선수 수급도 안 돼, 그런 신인이나 B팀 선수 기용도 안되고 있기 때문에 매년 세징야 없음 우째? 반복되는 고질적 문제와 우려를 벗어나지 못하는 중.

 

-결론 및 해결책-

 

어차피 라이센스도 있고 필드에서 선수와 부딪히며 뛰어본 코칭스태프들이 더 잘 알겠지만

 

1. 수비수들의 볼 점유 및 드리블 능력 향상에 많은 무게중심을 두어 낮은 위치에서 볼을 떠넘기지 않고, 높은 위치에서 타 팀 선수들을 직면하는것에 두려움이 없도록 할 것.

 

2. 이용래 잘하는거 인정. 그러나 이용래 혹사 시키는거보다 기술 딸리고 볼 못 차더라도 하프스페이스나 여러 지역에서 전방 톱, 윙백과 함께 트라이앵글이나 패스전형을 이뤄질 수 있는 기동력과 체력을 가진 어린 미드필더를 좀 기용하자..

 

이거 안되면 결국 백년이 지나도 누군가의 단독 플레이에 의존해야 하는 완성도 낮은 어중간한 3백,5백팀의 연속이다. 

 

3. 국내선수들의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개인플레이와 볼 터치 횟수 증가를 훈련이나 심리적인 부분을 통해 주입시켜 외국인 공격수들이 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받을 수 있게 만들자.

 

 

구단과 선수들도 눈팅하고 눈팅한게 코칭스태프들한테 은연중에 전해질수도 있을것이라 안다. .... 아닌가 ㅠㅠ

 

하여튼 코칭스태프들은 라이센스 있고 직접 필드에서 함께 직면하며 뭣 모르면서 말만 쉽지.. 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다른 팀들이 비해 기이한 문제를 겪고 있는 부분은 결국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걸 부정할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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