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로 가득찬 8/3 경기 후기

나는 언제야 다시 오랄라를 부를 수 있을까요?

6월 제주전에 이긴 이후로 우린 이긴적이 없네요

오늘은 진용이 데이였습니다. 닉에도 있다시피 저는 진용이가 좋습니다.

투지 넘치고 거친 면도 있고 저는 그런 투박함도 좋습니다.

 

오늘 여자친구를 올해 처음 데려갔었습니다.

작년 광주전, 2:1로 졌던 제가 본 경기중에 가장 재미없었던 경기로 꼽는 그 경기를 데려갔더니

축구는 정말 재미가 없다며 야구 보러간다고 그랬었는데

이번에 리카 왕동생으로 꼬셔서 오늘 데려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그러더군요 오늘 경기는 광주전 보다는 재미있었다.

근데, 심판이 경기를 너무 저급하게 만들었다. 경기 질이 너무 더러웠다.

수원은 왜 저렇게 드러눕냐. 저게 침대 축구냐? 쟤들은 후반전 시작할 때 모여 이야기할 때

한 명당 한 번씩은 눕자고 약속했을 것이다... 그러더군요

아 수원이 선제골 넣고 도발하는 것도 정말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선수들이 못한 것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심판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피지컬로 경합에서 이기고 몸싸움 이겨내는 것도 파울 불고

뭐 공격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해준적은 있나요?

근데 수비들도 각성해야합니다. 뒷공간 털리는게 벌써 몇번입니까

저는 미우나고우나 이기나지나 올 시즌은 홈 전경기 갈거니까

인천전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속는데 매번 속으러 갑니다.

 

워터마크를 바꿔서 박아봤습니다

대구스토내에서나 혹은 개인 프사나 화면 등에서는 워터마크 포함해서 자유롭게 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터마크에 적힌 주소에는 개인 블로그에 직관 후기를 작성중이니 여유되실 때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사진은 댓글에 달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