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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수비 문제점 정리

title: 조광래조광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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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 장신 센터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제공권이라는 장점을 제외하면 모두 단점이다. 점점 혁신을 거듭하는 현대축구와 2022년의 시점에서 제공권의 장점만 갖춘 수비로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게 가능하겠는가? 

 

공을 끌고나와서 높은 지역에서 상대방 골문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드리블이나 빌드업 능력 및 기술을 갖고 있는 센터백이 없다. 그리고 장신 센터백의 결정적인 단점인 기동력을 보완해줄 수비도 없다. 장신 센터백이 팀에 있다는 건 분명히 좋은 일이지만, 대구는 동일하게 중첩되는 유형으로만 수비진이 구성되어있고 수비로 부터 단계적인 빌드업 방식에 따라 경기결과는 물론 시즌 전체적인 성적의 향방과 감독의 축구철학이 엿보이는 요즘 축구에서 대구는 이미 수비진 구성부터 트렌드에 뒤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른 팀은 미드필더나 풀백이 스토퍼를 보는 등 3백이 다수를 차지하는 K리그 내에서 다양성과 변화를 거듭하고 시도하는데 대구는... 전통적 관점에서 본연의 수비력마저 떨어지고 그 떨어지는 능력들은 애초에 저런 동일한 유형의 단조로운 선수구성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코칭스태프들이 이런 선수들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타 팀만큼 결과나 변화를 낼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코칭스태프들에게 묻고 싶은게 많지만 수비 전술에 대해 묻고 싶다. 관중들 눈에도 뻔히 보이는 원투패스에 중앙을 지킬 센터백들이 우르르 몰려가 하프스페이스나 각종 공간을 내주며 이렇게 많은 실점을 하는것이 구체적인 훈련과 전술이 존재함에도 이렇다는 것인가? 세트피스에서 한참 키 작은 선수한테 실점하는게 평균 신장 190에 육박하는 3백팀한테 나오는것이 얼마나 우스운 장면인지... 압박을 가장하여 나는 수비들 개인기량에 의존한다는 생각마저 들기 시작한다.

 

그나마 팀 내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자면 김우석과 박병현이 수비진 중에 발밑이 좋다. 그러나 이들은 부상이 잦아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고 한 시즌을 믿고 맡기기엔 위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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