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조광래 책임론을 언급할 수 밖에 없는 것이

title: 조광래조광래 440

41

6

조광래가 축구 외적인 행정능력으로 대구FC의 역사를 뒤바꾸고 존폐 여부를 걱정하던 지역의 마이너한 인기 없는 노답 시민구단팀에서 지역경제까지 살려내는 인기 프로축구팀으로 견인해낸 그 공은 전 세계 어떤 사람이 와도 찬사를 보낼수 밖에 없음. 선수 시절 컴퓨터 링커라는 별명과 미적분을 풀 줄 아는 축구선수라는 별명 등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정말 천재적이고 뛰어난 사람임. 뭘 해도 성공하고 사회에 이름을 떨쳤을 사람.

 

축구 내적인 능력에서도 마찬가지.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필드에서 함께 하는 대표이사라는 이미지와 패러다임의 구축으로 대부분 자신과 가까운 관계의 축구인들을 감독으로 앉혀 외부에서는 월권, 상왕 등의 우려 및 비판이 나오기도 했으나 다양한 유망주 영입 및 육성, 자신이 지향하던 전술 시스템과 축구 철학을 원활히 감독과 함께 주입시켜 2부에서도 하위권까지 나락갔던 팀을 승격은 물론 FA컵 우승, 국제대회까지 나가는 영광까지 견인해냄.

 

그러나 영광을 뒤로 하고 현재 제목대로 조광래의 책임을 언급할 수 밖에 없으며 팀의 성적이 이 모양이 된 것은 결국 축구 내적인 부분 때문임. 자신의 인맥으로 감독을 데려오고 전술 시스템과 선수단 구성등을 통해서 축구 내적인 부분에 대표이사로서 깊은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잘 될때는 영광이지만 이렇게 망가질 때는 책임을 물어야하고 이 부분은 축구 외적인 행정능력과는 별개의 사안으로 판단해야 함.

 

아무리 축구 외적인 행정능력이 잘 나고 뛰어나더라도 막상 순위 낮아서 강등 당하고 축구 못하면 행정능력이 빛 바래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축구 아무리 잘해도 행정능력이 개판이면 팀의 발전과 인기 상승등을 추구 할수가 없게 됨. 둘은 아주 긴요하게 결합된 요소로서 어느 하나가 뛰어나고 잘 되고 있어서 성역화 될 수가 없고 현재 축구 내적인 부분이 개박살이 난 대구FC의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은 조광래 대표이사에게 있다고 생각함. 물론 잘 되어도 근본적인 공로를 조광래 대표이사에게 물어야 할 것이고.

 

현재 본인은 대표이사 닉네임을 달고 있고 대구FC와 함께 하던 언젠가는 팀을 떠나던 영원한 조광래 라는 사람의 팬이지만 이제는 한숨이 나오면서 때론 그에게 화가 난다. 폭 넓게 여러 감독군을 모집해도 좋은 감독을 선임하기 쉽지가 않은 현실인데 가까운 축구인만 감독으로 앉혀 감독도 자주 바뀌고, 외국인 감독이나 외국인에다가 돈을 죄다 쓰는 바람에 선수단 구성은 불균형해져 축구 내적인 부분에서 2022년 축구 트렌드에 맞지 않는 전술 시스템과 경기력의 축구를 봐야 하고.

 

대구FC는 진정으로 큰 위기와 기로에 서 있다.  

 

 

     

신고
6
41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추천 수 (높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6 15112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0 11531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2 36399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9 38864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7 41983 24.05.27.19:37
인기글 밥신이 연봉을 세징야 급으로 불렀다는건 아닌건가? 9 title: 황재원 (22)황재원은유럽으로갑니 +40 494 24.07.17.11:25
인기글 굿바이 떳다...ㅜ 14 title: 요시(노)콘Vulcan +42 499 24.07.17.11:25
자유
image
title: 바선생님미스터바셀루스 +41 519 23.10.20.17:52
자유
normal
title: 고재현 (22)고재현 +41 624 22.11.01.10:09
자유
image
혹한에얼어붙는다 +41 900 23.08.09.10:13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알레오레오 +41 782 23.11.27.14:01
자유
normal
title: 슉..슈슉... 에드가고성동리카 +41 552 22.08.24.15:16
자유
image
title: 요시(노)콘대단한사람조광래 +41 520 22.05.07.22:45
자유
normal
title: 리카 - 클로즈업리카귀욥따리 +41 951 24.07.10.17:05
자유
image
title: 고재현 (22)고재현 +41 676 23.11.09.13:54
자유
image
title: 최영은 - DMI Ver.라이납라이납 +41 509 22.02.24.13:41
자유
normal
조진우 +41 331 21.12.21.16:59
자유
normal
title: 황재원 (22)재현재원 +41 686 24.05.12.01:45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징야신 +41 515 22.03.23.21:10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진용코인 +41 445 23.09.02.11:06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징야신 +41 459 23.08.13.00:46
자유
image
title: 정태욱 - DMI Ver.과반수 +41 482 22.01.12.13:07
자유
normal
title: 정태욱 - DMI Ver.세징야의독박축구 +41 722 24.04.29.08:26
자유
image
title: 365콤보대구는늘잘대구 +41 525 23.02.27.21:01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볼빨간제카 +41 446 22.07.05.14:46
자유
normal
한남두아 +41 739 22.11.04.14:57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대구사과 +41 347 24.03.09.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