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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책임론을 언급할 수 밖에 없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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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가 축구 외적인 행정능력으로 대구FC의 역사를 뒤바꾸고 존폐 여부를 걱정하던 지역의 마이너한 인기 없는 노답 시민구단팀에서 지역경제까지 살려내는 인기 프로축구팀으로 견인해낸 그 공은 전 세계 어떤 사람이 와도 찬사를 보낼수 밖에 없음. 선수 시절 컴퓨터 링커라는 별명과 미적분을 풀 줄 아는 축구선수라는 별명 등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정말 천재적이고 뛰어난 사람임. 뭘 해도 성공하고 사회에 이름을 떨쳤을 사람.

 

축구 내적인 능력에서도 마찬가지.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필드에서 함께 하는 대표이사라는 이미지와 패러다임의 구축으로 대부분 자신과 가까운 관계의 축구인들을 감독으로 앉혀 외부에서는 월권, 상왕 등의 우려 및 비판이 나오기도 했으나 다양한 유망주 영입 및 육성, 자신이 지향하던 전술 시스템과 축구 철학을 원활히 감독과 함께 주입시켜 2부에서도 하위권까지 나락갔던 팀을 승격은 물론 FA컵 우승, 국제대회까지 나가는 영광까지 견인해냄.

 

그러나 영광을 뒤로 하고 현재 제목대로 조광래의 책임을 언급할 수 밖에 없으며 팀의 성적이 이 모양이 된 것은 결국 축구 내적인 부분 때문임. 자신의 인맥으로 감독을 데려오고 전술 시스템과 선수단 구성등을 통해서 축구 내적인 부분에 대표이사로서 깊은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에 잘 될때는 영광이지만 이렇게 망가질 때는 책임을 물어야하고 이 부분은 축구 외적인 행정능력과는 별개의 사안으로 판단해야 함.

 

아무리 축구 외적인 행정능력이 잘 나고 뛰어나더라도 막상 순위 낮아서 강등 당하고 축구 못하면 행정능력이 빛 바래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축구 아무리 잘해도 행정능력이 개판이면 팀의 발전과 인기 상승등을 추구 할수가 없게 됨. 둘은 아주 긴요하게 결합된 요소로서 어느 하나가 뛰어나고 잘 되고 있어서 성역화 될 수가 없고 현재 축구 내적인 부분이 개박살이 난 대구FC의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은 조광래 대표이사에게 있다고 생각함. 물론 잘 되어도 근본적인 공로를 조광래 대표이사에게 물어야 할 것이고.

 

현재 본인은 대표이사 닉네임을 달고 있고 대구FC와 함께 하던 언젠가는 팀을 떠나던 영원한 조광래 라는 사람의 팬이지만 이제는 한숨이 나오면서 때론 그에게 화가 난다. 폭 넓게 여러 감독군을 모집해도 좋은 감독을 선임하기 쉽지가 않은 현실인데 가까운 축구인만 감독으로 앉혀 감독도 자주 바뀌고, 외국인 감독이나 외국인에다가 돈을 죄다 쓰는 바람에 선수단 구성은 불균형해져 축구 내적인 부분에서 2022년 축구 트렌드에 맞지 않는 전술 시스템과 경기력의 축구를 봐야 하고.

 

대구FC는 진정으로 큰 위기와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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