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절 잘해서 울산에서 땡겨간 "대감집 소작농 에이스" 케이스 자너
예전에 퍼기옹이 가랭이 찢어지던 시절 에버튼에서 고군분투하던 모예스 보고
"점마 농사 좀 치네" 하면서 땡겨갔듯이
김도훈도 인천 시절 늑대축구 운운 하면서 성적 내는 거 보고
"저 남자... 연간 운영비 300억 팀에서는 어떨까...?"
하고 준우승 징크스 깨라고 땡겨온 거
근데 빅클럽 와서 대감집 농사 지을 거면 헬리콥터로 농약도 치고 크게 크게 놀아야 하는데
논뙈기 밭뙈기 메던 소작농 시절 버릇이 몸에 베여서
비 오면 비 오는데로 우비 쓰고 나서 벼 쓰러진 거 일으켜세우다 볼일 다 보는 바람에 우승 놓쳤다고 생각함
좀 그런 느낌을 받았음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