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역량, 능력과 구단의 전술적 플레이 특성이 무슨 상관?

아니 단적인 예로 들어보자면 뭐 A주심은 역습 전술 시스템을 갖춘 팀에 대해 판정하는데 더 특화되었고 B주심은 빌드업 지공 전술 시스템을 갖춘 팀 경기에 더 특화되었고 이런거냐?

 

축구라는 종목에서 주심과 부심은 규칙과 규정에 따라 해당 상황에 대해서 최대한 객관성있게 판정하기 위해 존재하는거지 본인들이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구단의 특성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말인건지 이해가 안 간다.

 

정말 심판을 부정적으로 보고 편향된 시야가 아니라 특정 종목의 심판이면 그 종목 내에서는 어떤 경기든 투입되어 판정을 하는 것이 본인들 업무이며 존재 의미일텐데 팀의 특성과 특정 경기에 따라 지정되는 것이면 애초에 심판이라는 존재 가치와 당위성이 흔들리는 것 아닌가?

 

한 종목 안에서도 모든 팀 모든 경기를 판정하지 못 하는 반쪽짜리 심판, 더 나아가 가장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하는 자리에서 승부 따위는 가볍게 뒤집을 수 있는 막강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랜덤 배정이 아니다보니 특정 경기와 특정 팀에 대해 지배력을 행사하여 해당 심판에 대해 선수들이나 감독들이 눈치를 보거나 스포츠의 가치를 훼손하고 의미를 망가지게 만드는 부정과 불법의 가능성 역시 명확히 존재함을 시인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거는 대구FC가 제일 피해를 봐서 대구 혼자 걸개걸고 난리 칠 부분이 아니라 리그 전 구단 팬들이 나서서 총체적으로 리그 심판 시스템에 따른 조사나 변경에 대한 요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보인다.

 

아주 꽁꽁 숨기더만 ㅂㅅ같이 제일 결정적인 결함을 이야기 했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