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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상징색과 기업인수에 대한 지나가는 나그네의 긴 의견

title:  움직이는 엠블렘도원동핑키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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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니폼 색 변경과 기업구단 인수는 별개

기업이 구단을 인수하는 것은 구단의 성격이 바뀌는것이라면 유니폼 색이나 상징변경은 구단의 모습이.바뀌는 것이죠. 물론 기업의 인수조건에 구단 상징 색 변경이나 추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따지고 들자면 별개의 문제가 맞습니다

 

2.우리의 경우는?

저는 썰호정 멤버십을 하지 않기에 올라온 게시물만으로 상황을 추측하여 글을 쓴다는 점을 먼저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크림슨 색을 사랑하시는 레드코크께서 유니폼 색 변경을 요구하신 것이라면 저는 그에 따른 대가를 가져와야한다는 의견입니다. 스포츠 팀 상징색이 정당색이나 이름처럼 단순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걸어온 역사가 오롯이 기억되는 색입니다. 축구팬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어쩌면 팀 상징색의.변화는 과장을 조금 더 보태 태극의 태극이 흑백으로 바뀌는 것 같은 낯설고 어색하며 누군가는 분노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팀의 체질이 바뀔 수 있는 정도의 제안이나 지원이 아니라면 상징색의 변화는 반대합니다.

기업구단이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최근 정용진의 신세계나 택진이형의 엔씨, 고양 오리온즈를 인수한 데이원 자산운용처럼 스포츠 자체를 사랑하는 덕후이거나, 스포츠에 정통한 사람을 책임자로 세우고 스포츠로 비즈니스를 성공해보겠다라는 마음가짐이 아니라면 기업인수가 우리 팀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 포항이나 수원처럼 어쩔 수 없이 구단을 운영하고 효율적 예산운용, 보수적 예산운용이 불보듯 뻔한 곳이라면 시민구단이든, 기업구단이든 운영주체만 변화할 뿐 우리가 생각하는 근본적인 변화(감코진, 선수에 대한 투자, 대팍증축 등의 인프라 투자, 구단ip를 통한 2차 수입 생산)은 없을 것 입니다.

 

3.결론으로 

어찌되었든 중대한 기로에 우리 구단이 서 있는 것은.사실입니다. 기대이하의 팀 성적, 구단주의 변화, 가마 감독의 이탈로 상황이 긍정적이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최대한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 실리를 챙겨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팀 상징색의 변화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막아내야 할 일입니다. 적절한 인센티브가 없다면 있어서는 안될 일 입니다. 기업구단으로의 변화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중간한 지원이라면 기업구단으로의 변화보다 시민구단 대구fc의 사업성과 향상과 자체 수입 증대 노력을 더 하는 면이 차라리 더 낫다고 봅니다

내가 사랑하는 팀입니다

얼굴이 바뀌고 내면이 바뀌어 더 이상 내가 아는 팀이 아니게 된다면 대구fc였던 것을 응원하는 내가 여전히 존재할까 질문하게 됩니다

 

4줄 요약

1.팀 상징색 변화와 기업구단화는 별개 문제

2.상징색 변화처럼 구단의 역사에 마이너스만 생기는 상황은 막아야함 그에 따른 플러스 요인도 있어야한다.

3.기업의 구단인수도 현상유지나 마이너스가 되는 일이 된다면 마찬가지의 생각이다

4.아 이번 시즌 진짜 x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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