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께서 원하는 축구는 무엇인가

감독위 누군가가 전술 관여하고 이래라 저래라하는거? 사실 성적만 잘나오면 ㄱㅊ음 물론 감독입장에서는 화가 나겠지만
그래서 난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보진않았고 그 상왕께서 팀을 그저 그런 시민구단에서 인기팀으로 완전히 바꿔버렸으니까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기도했는데 이번시즌은 ㄹㅇ뭐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병근 내보낸거? 이건 ㅇㅈ함 사실 등수만 3위였지 그 안의 고라니 믿음의축구, 선수갈아쓰기 등등 후반으로 갈수록 문제가 보였고 결국 fa컵도 준우승해버렸으니깐 
근데 데려온건 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축구와 완전히 다른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이었고 결국 떠나기전까지 답답한 경기력, 선수갈아쓰기 등 문제가 전임감독보다 더 드러나고 중원자원 끝까지 보충안하면서 결국은 강등권까지 순위가 내려옴 

우리가 아무리 k리그 시민구단의 롤모델, 지향점이라고 칭찬받아도 결국 그 결과가 강등이라면? 

난 이제 상왕께서 어떤 축구를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음
국대감독시절의 만화축구? 아님 대구 초창기-전성기를 함께한 역습축구? 아님 가마가 보여주던 무지성압박 축구?
만약에 이렇게 가다가 진짜 강등이라도 된다면 서로를 위해 이별하는거도 좋다고봄(단, 시장님이 도지사시절처럼 자기인맥 꽂아넣기는 X)
물론 사장님이 감독-행정가로서 이뤄낸 업적들을 본다면 아쉬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 고여버린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