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김천전 직관하고
경기 종료 휘슬불고 한동안 멍하니 서있었어요
감독교체 되고 아챔 전북전 보고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실망도 배가 된듯~~
스토랑 SNS에 글들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모든게 올시즌 부진한 탓이지만 아직 잔여경기 그리고 파이널 경기 FA컵 4강전~ 경기 많이 남았잖아요~ 질책과 비난. 격려하시는 팬들 모두 대구FC걱정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인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올시즌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있었고 성적도 부진하고 혹시나 강등되면 타구단처럼 되지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거라 생각됩니다. 어제 집에오는 차안에서 초6 아들이 아빠는 왜 대구에서 태어나서 대구에 살았냐고 울산이나 전주에서 태어나지~ 하길래 아빠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대구에서 사셔서라고 ㅋㅋㅋ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 내가 선택한 나의 팀 우리 모두의 팀 대구FC!! 내가 힘들때 내게 용기와 희망을 준 우리 대구FC... 니가 힘들땐 내가 힘이 되어줄게~~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끝날때까지 혼낼때는 혼내더라도 우리 팬들은 하나된 모습으로 더 많이 직관가고 더 큰목소리로 더 열정적으로 응원해서 우리모두가 원하는 결과로 시즌 마무리 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글이지만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힘을 내라! 대구! 할수 있다! 대구! We are Dae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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