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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다 팔아치우고, 중미 누군가는 남겼어야지...

TheFinalE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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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투지가 있는 케이타와, 아직 성장중인 황재원의 중미 조합은...
기동성과 볼기술과 도전적이고 색다른 변화로서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저는 동의합니다.

 

다만 미들의 전문성... 몸싸움과 저항을 하면서, 수비지원과 공격지원을 끊임없이 해내는 능력은 떨어집니다.
그만큼 허리싸움에서 틈새가 있다는 것인데... 우리에겐 검증된 실험결과나 완성된 전술조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상태가 아닌가요.

 

때문에 감독대행의 선택에는 비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근본적으로 우리에게 전문적인 3선형 미들이 없는 것도 사실인데... (세징야 말고 제대로 된 2선도 사실 없다.)

특정적으로.. 상대의 공격전개를 짓누르는 이진용의 순간-대인압박은 좋지만.. 박스투박스 플렉스유닛도 아닙니다.

 

그래서 어차피 미들자원도 없거니와, 윙백을 볼만한 속도와 볼질에 투지를 갖춘 선수를 3선 중미자리에 대체편성.

그나마 홍철과 장성원이 계속 나와주고 있어서... 가능한 라인업이죠. 

류재문-박한빈-김선민-츠바사까지 다 떠나고 없다는 것은 다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데 (그래도 누군가는 좀 남겼어야지)

중미자원 자체가 없는 우리에게, 폼이 계속 좋은 신진호의 포항미들과 샅바싸움에서 이겨줄만한 유닛도 애초부터 우리에겐 없었어요.

 

정면승부가 안되고 가용자원도 없으니, 대체편성으로 도전을 해본 것인데, 결과는 실패죠 뭐.

프로레벨의 성인선수를 육성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케이타와 황재원을 오프시즌때 중미로 키워보는 것도 상상은 됩니다.

 

구단은 근래 몇년간 핵심-유닛에게 투자하면서도, 핵심선수가 아닌 준척급-유닛은 이런 저런 이유로 과감하게 정리해왔는데.

그 모든 것은 구단의 방향이고 결정이었지만... 그 여파가 지금 나타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올해 결과가 강등일지, 천신만고끝에 1부 잔류일지 모르겠지만... 올해가 참 다양한 관점들이 등장하는 한해가 되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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