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몇경기 전부터 이미 수용상태에 들어서 경기를 보면 화는 나지 않고 그냥 우울하기만 했는데 우리 팬들이 참 착한 건지 순한 건지 타구단과 비교하면 안되는 거 알지만 타구단이었다면 걸개가 거꾸로 걸리거나 한소리하는 걸개들이 몇개나 걸렸을 거고 다들 자리를 점차 비워가는 현상이라도 보였을 거 같은데
우리는 퇴근길에 팬들은 한가득, 6천명을 넘기는 관중들, 선수단이 인사와도 쓴소리보다는 박수를 더 쳐주는 팬들
물론 선수들이 그걸 반등할 수 있기에 선수들을 더 믿어주고 응원해야하는 거 알고 이런 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과 맞나 하는 생각이 갈수록 들기만 하는데 현실적으로 12등이랑 7점 차이, 만약 내일 이기거나 비기면 4,6점 차이로 정말 눈앞인데 ....
물론 본인은 아직 강등을 겪어보지 않았고 강등이 되더라도 응원할 사람이지만 그냥 이 상황에 이런 행동이 맞는 건가 하는 생각만 가득한 .. 그런 상태... 그래도 반등 할 수 있는 건 선수들밖에 없는 걸 알기에.. 하... 씁쓸한 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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