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랑 코칭스태프는 열심히 했고, 열심히 하는 중
근데 그 열심히가 '각자'열심히라서 문제임.
이미 막차 뜬 버스정류장이지만, 애초에 프런트에서 가마 선임할 때 소위 '가마 사단'을 다 구성해줬더라면 그 '각자 열심히'가 그래도 '서로 열심히' 어느 정도 코스프레 비슷하게 됐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아무리 가마가 태국리그 명장에 한 때 조사장 오른팔이었고, 전술전문가라고 해도 수비전술, 미드필더와 공격진 조합은 같이 해왔던 코치진이 더 잘 알 수도 있는데 다 빼고 가마만 데려온 것부터 미스임. 가마도 그런 사정에서 나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결과가 저러니 "나도 답답하다."류의 인터뷰가 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예전처럼 홍보팀 직원 한두명이 모든 일 커버하던 상황이었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이제 직원 숫자도 좀 늘었잖아? 프런트 인력배치가 ㅈ박은 거 아니라면 애초부터 제대로 일을 하면서 계산을 했어야 한다고 봄. 우리 예산 딱 정해져 있으니까 잉여자원들 팔고, 해지하고, 그 돈으로 코치진 사왔어야 했음.
에이 씨발 아침부터 술 당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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