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살벌한 버막’과 전혀 달랐던 대구의 ‘행복한 버막’
그런데 이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도 ‘버막’이 벌어졌다. 전주에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경기 종료 후 대구 팬들은 경기장에서 한참 응원가를 부르다가 선수단이 버스를 타는 1층으로 몰려 들었다. 선수단 버스를 둘러싼 ‘버막’이었다. 물론 이 ‘버막’은 이날 승리를 거둔 선수단과 함께 분위기를 내기 위한 ‘행복한 버막’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버스 주변 언덕을 포함해 약 3~400명가량이 버스 주위에 몰렸다”면서 “평소 경기에서 이기면 이곳에 팬들이 많이 모이긴 하지만 오늘처럼 많이 모인 적은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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