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잘할때는 경기전에 대팍광장도 나와서 팬들이랑 사진 찍어주고 하더니

팀 개판나니까 팬들이 불러도 불러도 코빼기도 안보이는 사장 ㅋㅋㅋㅋ 
이제까진 팀이 성적이 좀 괜찮았으니까 본인이 상왕 노릇하고 해도 어영부영 넘어갔지만 
팀 성적 개판나니까 오늘 퇴근길에서 여러 사람들이 말하잖아 당신이 진짜 감독이지 않냐고 
다 문제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이제껏 그냥 조용히 있었던거지 
근데 본인이 혹여 상왕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대표라는 자리에 있으면 팬들이 나와달라고 요구할때 

그게 팬들이 억지 부리는 것도 아니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고 한다면 응해줘야하는거 아닌가?
팬들이 불러놓고 솔직히 몸싸움 할것도 아니고 그냥 나와서 얘기 좀 하면 

'우리 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장님' 하는거 말고 뭐 더 있겠나
팬들 처음부터 조광래 나와 조광래 나와만 외치고 있는데 감독이랑 선수만 앞에 내세워서 
그 사람들에 더해서 아나운서님 구단 직원분들 죄인같은 기분 느끼게 만들고 

본인은 끝까지 등장안하고 

조사장님 오고나서 우리 팀에 너무나 많은 걸 가져다 주셨고 그거에 대해 부정할 수 없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오늘의 모습은 너무너무너무 실망스러웠음

적어도 나한테는 조사장님이라는 분은 '본인의 책임을 밑의 사람들에게 떠넘기는 사람' 으로 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