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승선에도 웃지 못하는 대구 홍철 “축구 인생 제일 힘든 시기”
홍철은 “대표팀은 누구나 다 가고 싶은 곳”이라면서 “나 또한 월드컵이 2개월 남은 상황에서 정말 간절하게 준비를 해왔다. 간절하게 가고 싶은 곳이 대표팀이었다.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짧게 대표팀 발탁 소감을 밝혔다.
홍철은 지난 전북전 이후 마이크를 잡은 최원권 감독대행 이야기를 꺼냈다. 홍철은 “수원삼성 시절에도 팬들의 항의를 받아봤다.그런 걸 볼 때마다 마음이 좋지 않다. 최 대행님은 우리를 책임져주는 사람이다. 그런 분이 마이크 앞에 섰을 때는 정말 많이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팬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팬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다. 내가 은퇴를 하고 어느 팀의 팬이 됐을 때 이렇게 경기력이 좋지 않고 연패에 강등권이라면 충분히 그럴 것 같다”라면서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https://www.sports-g.com/2022/09/13/%eb%8c%80%ed%91%9c%ed%8c%80-%ec%8a%b9%ec%84%a0%ec%97%90%eb%8f%84-%ec%9b%83%ec%a7%80-%eb%aa%bb%ed%95%98%eb%8a%94-%eb%8c%80%ea%b5%ac-%ed%99%8d%ec%b2%a0-%ec%b6%95%ea%b5%ac-%ec%9d%b8%ec%83%9d#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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