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직관후기 feat .구름이하 서포터즈님 감사합니다.

우리가족이 다같이 직관을 시작한게 올해 4월부터~  본인은 싱글때부터 많이 좋아라했지만 해외생활을 하면서 가끔 하이라이트로 봐오다가 코로나로 해외장사가 개박살? ㅋ 나면서 한국으로 잠시 돌아옴~ 힘든시기에 가족들끼리  먼가 함께 할수있게 없을까싶다가 축구로 포커스 맞춰서 와이프 슬슬 꼬심~  홈구장 직관은 당연하고 춘천부터 최근 제주까지 다닐정도로 우리가족은 대구fc로 일심동체~~!!   그리고 오늘 정말 오래만에 너무 기뻤고 뽕 백만배 참..  3:0 이 되었을때 갑자기 이근호가 아닌 그주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함~~  통성명도 안했고 잘모르는 사이지만 원정때 고개돌려보면 보이는 팬분들 ~ 그리고 오늘은 구름이하 서포터분들이 보였다.  본인은 1도 상관없는 사람임~ 본인도 해외에서 마이크잡고 일을 하는 사람이라 다수의 사람의 행동과 감정을 일체화 시키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있음. 잘하면본전 못하면 비난이 난리나지..   근데 이분들이 없었더라면 누가 주도해서 응원하고  누가 앞장설까 싶다.  그분들로 인해 우리가 선수들을 응원할수 있고  그걸로 우리선수들이 힘을 얻자네~~ 

이번에 신규회원 뽑던데 ~ 난 40넘어 불편만 끼칠거고ㅋㅋ 멀리서 말하지 않아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깐 앞으로도 화이팅 부탁드려유..

혹 이글 보심 건의사항~~! 콜리더님 소리가 s3 2층에서도 안들려요ㅠ

백업해서 확성기 들고계신 한분이 더 계시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오늘 대팍에 오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ㅎ

전 오랜만에 기분좋은 소주한잔묵고 내일을위해 푹 잘랍니다. 좋은밤 되세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