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종합 갈 때마다, TV로 볼 때마다 느끼지만 ㅈㄴ 후짐.
아마 현재 1, 2부 통틀어서 가장 후질 듯.
김포 새구장만 빼고 다 가봤는데, 캐슬파크카 최악임.
사실 전용구장이나 최근에 리모델링이 끝난 김천깉은 경우를 제외하고 종합구장들은 대부분 관전하기에는 좋지 않다. 그나마 교통접근성, 주변 상권 여부 등 부가적 환경이 괜찮으면 다 커버가 되지만 수엪은 내 기준으로 봤을 때 교통 좋고 상권도 좋지만 다른 나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최악이다.
일단 화장실. 개선공사를 했지만 좁고, 멀고, 적고, 불편하다.
두번째, 날씨의 영향을 너무 받는다. 모든 종합들이 관중석 지붕이 미흡한 건 사실이나 여기는 너무 좁은 편이다. 가끔 한여름에 보면 본부석 구석탱이에 빛 들어온다. 그리고 중계캠 자리에 가림막이 없어서 비바람에 카메라가 요동칠 때가 있다. 빗물을 닦으려고 그 좁은 곳에서 움직이는 카메라감독님들 볼라치면 너무 위험해보인다.
대구만의 커뮤라서 그쪽 팬들이나 관계자가 볼 리는 없다만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장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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