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석 한 칸 더 여는 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반대 의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은 N5 1, 2층 한 칸만 원정석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1000석이 안 되는 규모죠.
그렇다보니 원정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좁은 구역에
한정되어서 경기를 관람하게 됩니다.
인기 구단의 경우 자리가 모자라서 N4로 넘어오는 경우도 있구요.
저는 멋진 경기는 원정팬들과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장이 작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다른 팀들에 비해 우리 팀의 원정석 개방이
유독 작지 않나 생각합니다.
19년도 경기처럼 N4까지 정도는
원정석으로 배정하년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매 경기가 아니라 상대 구단의 원정 수요에 따라 조절하면서 말이죠.
수원, 서울 같은 강성 팬덤에 의해
응원 열기가 잡아 먹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우리의 응원도 이제는 그 팀들만큼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홈 팀 팬들보다 비싼 돈 내고 입장하는 만큼
원정팀들에 대한 배려도 조금은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남이 우리 홈에서 우승하고 좁은 관중석에서
세레모니 할 때부터 든 생각입니다.
우리도 원정 경기 가서 멋진 경기 하고
좋은 응원 보여주는 만큼
다른 팀들도 대구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비추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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