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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22시즌 대구FC 결산&선수단 평가!

대구쥬라기 title: 2018 원정 유니폼 - 22.정우재대구쥬라기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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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정말 다사다난했던 대구FC의 2022시즌이 끝났습니다.

시즌 중반에 12경기 무승을 하는 등 정말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잔류'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면서 대구라는 자부심을 지켜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구팬질 오래하면서 처음해보는 선수단 평가인데 너그럽게 봐주시고 반박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R : 오직 '그'에게만 주어질 수 있는 등급

S : 대구에 뛰어주셔서(감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 : 참 잘했어요! 

B : 1인분은 했다!

C : 쓰읍.. 좀 아쉬운데?

D :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F : N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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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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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레 가마 : F

리그 : 5승 12무 10패

ACL : 4승 1무 1패(F조 1위) 16강 진출

FA컵 : 1승 1무(vs 대전한국철도 3:3 PK 5:4 승, vs 포항스틸러스 3:2 승) 4강 진출

 

아 ㅋㅋ 시작부터 F 시원하게 박고 시작하네요.

작년 리그 3위라는 최고성적을 거둔 대구 선수단에 좋은 선수들 보강해줬더니 팀을 강등위기까지 빠트리고 나가버린 솥재앙입니다.

홈 개막전 FC서울전부터 익수볼에 무기력하게 지면서 쎄한 느낌을 풍기더니 결국 시즌을 완주 못하고 나가버렸습니다. 

12경기 무패행진이라는 구단 최다 무패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응 무승부만 9번이었어 ㅅㅂ) 

이 기록을 곧바로 10경기 무승행진으로 바꾸고 원정에서 단 한번도 못 이기는 등 태국리그 최고의 명장답게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나갔습니다.

작년까지 역습 위주의 축구를 하던 대구에 전방압박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축구를 접목시키려는 시도가 나빴다고 말은 못하겠으나 결국 팀을 최악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면서 변병주, 당성증에 이은 최악의 감독 중 하나로 남게되었습니다.

 

2군팀을 이끌고 나온 산둥을 7대0으로 이기고 본인 인스타 스토리에 'The Best coach in AFC'라는 발언과 팀을 나가면서 조광래 사장에게 "이 멤버로 이정도면 잘한겁니다"라 말했다는 루머를 남기는 등 대구팬들에게 헛웃음을 선사했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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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감독대행 : S

리그 : 5승 4무 2패

ACL : 1패(vs전북 1:2 패) 16강 탈락

FA컵 : 1패(vs서울 0:1패) 4강 탈락

 

위기의 대구를 구해낸 대구의 빛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솥재앙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전북와의 ACL 16강전부터 감독대행직을 맡게되었습니다.

챔스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하였지만 이후 대구 특유의 역습 전술을 다시 살리면서 마지막 7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쓸어담으면서 팀을 잔류시켰습니다.

추석날 펼쳐진 전북전 5대0 대패 당시 서포터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반등을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면서 쇼앤프루브를 제대로 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이번에 P급 라이센스를 따게 된다면 내년 시즌부터는 감독님으로 만나게 될 확률이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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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최영은 : C

리그 : 2경기 2실점

ACL : 2경기 3실점(클린시트 1회)

 

지난 시즌 1년 내내 주전자리를 지켰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오승훈이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면서 이번 시즌은 세컨 골리로 시즌을 보냈습니다.

ACL 산둥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상대가 상대인지라 무난히 클린시트를 가져가면서 2차전 라이언 시티전에서도 선발 출전 하였지만 재앙 그 자체의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대패에 기여하였고 결국 남은 ACL 경기는 모두 오승훈이 나왔습니다.

그 후 서울전 오승훈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투입 되었지만 일류첸코의 중거리 슛에 반응을 못해 많은 대구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 김천전 오랜만에 선발출장하면서 세이브면 세이브, 골킥이면 골킥 모두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대구팬들에게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항상 몸 풀면서 대구 선수들에게 응원을 불어넣어주는 등 대구팬들에게는 세컨골리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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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1 오승훈 : A

리그 : 36경기 53실점(클린시트 9회)

ACL : 6경기 4실점(클린시트 3회)

FA컵 : 3경기 6실점(클린시트 0회)

 

올해 그야말로 하드캐리한 오승훈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불안했던 골문 보강을 위해 제주에서 데려왔고 이적하자마자 "우승하려고 대구 왔습니다"라고 하는 등 대구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비록 기록상으로만 보면 실점이 많아 보이지만 경기마다 엄청난 선방을 수차례 보여주면서 대구의 수많은 승점을 지켜줬습니다.

내년에도 무난히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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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1 이윤오 : C

리그 : 1경기 4실점
 
22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첫 선발데뷔전을 가진 이윤오 선수입니다.

첫 경기 후반전에서만 동기부여로 가득 찬 성남에게 4실점하면서 나름 아쉬운 경기를 치뤘지만 몇차례 중요한 세이브를 보여주면서 나름 대구팬들을 만족시켰습니다.

내년에도 써드키퍼로 함께 가지 않을까 싶은..?

 

-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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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황재원 : S

리그 : 34경기 1골 3도움

ACL : 7경기 2도움

FA컵 : 2경기
 

올해 데뷔한 신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7년차 베테랑 같은 여유로운 볼 간수 능력과 날이 갈수록 향상하는 크로스 능력은 벌써부터 타팀으로 팔릴까봐 대구팬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나오면서 강렬하게 데뷔하였고 포항전 극장 동점골(오승훈의 극장 도움을 곁들인..) 및 수차례 좋은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보여주면서 대구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라마스 이적 후 공백이 생긴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알바로 뛰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를 포함한 많은 대구팬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스텝업한다면 언젠가 국가대표 오른쪽 수비로 나올 날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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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 김우석 : D

리그 : 10경기 1도움

ACL : 1경기

 

2017년 데뷔 이후 지난 몇년간 대구 쓰리백 주전으로 뛰어왔으나 작년부터 발목 부상의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경기 막판 수비 강화를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고 선발출장은 5경기에 불과했습니다.

내년 시즌 정태욱의 이적이 유력한 만큼 건강한 김우석이 필요한 대구F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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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 정태욱 : A

리그 : 36경기 1골 1도움

ACL : 6경기

FA컵 : 2경기 1골

 

팔공산성의 핵심 중 핵심 정태욱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도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출장하면서 대구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비록 골보다 골대 맞추는 경우가 많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도 여러차례 보여줬습니다.

이번 시즌 끝나고 해외로 나갈 수도 있다는 썰이 들리고 있으나 대구 팬으로서 내년에도 대팍에서 뛰는 정태욱 선수를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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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 장성원 : B

리그 : 21경기 2도움

ACL : 7경기 1도움

FA컵 : 2경기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부상 복귀 후 대구의 우측면을 황재원과 번갈아가며 나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토마에게 개같이 털린 이후 날이 갈수록 직선 드리블 능력 및 수비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황재원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온다면 오른쪽 윙백 선발로 자주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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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 홍정운 : C

리그 : 25경기 2골

ACL : 6경기 1골

FA컵 : 2경기 1골

 

두 차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대구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였고 작년 FA컵 결승전 퇴장으로 대구팬들을 열불나게도 했던 홍정운 선수입니다.

21시즌이 끝난 후 인천이나 성남으로 향한다는 루머가 많았으나 결국 대구와 재계약을 하며 대구와의 의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시즌 또한 중간중간 부상으로 못나온 경기가 많았고 상대 공격수에게 몇 번 몸싸움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대구 수비의 브레인은 홍정운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구 쓰리백에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입니다.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풀시즌을 치루는 홍정운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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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김진혁 : C

리그 : 26경기 2골 1도움

ACL : 8경기 2도움

FA컵 : 2경기 1골

 

대구의 캡틴(이었던)! 김캡입니다.

수비수와 공격수 반반으로 나왔던 저번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쓰리백의 왼쪽 센터백으로 출장했습니다.

왼쪽에서 몇 차례 불안한 볼처리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시즌 중반까지 대구 수비의 주전으로 출장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른발잡이의 김진혁 선수에게 오른쪽 센터백 자리를 맡겼더라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채 무리하게 경기를 소화하다 결국 시즌 막판에는 아예 경기에 못 나왔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팀이 부진할 때 주장으로서 마음고생도 많이 하였고 결국 시즌 중반에 주장단이 교체되기도 하였습니다.

수비와 공격 모두 1인분 이상을 해주는 김진혁 선수는 내년 대구에 있어서 꼭 필요한 선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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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5 이원우 : D

리그 : 4경기

ACL : 3경기

 

이번 시즌 입단한 03년생 왼발잡이 센터백입니다.

대부분의 경기를 대구FC B팀에서 소화하였고 리그에서는 선발 출장한 지난 성남전을 제외하고는 1~5분가량만을 소화하였습니다.

전북과의 0:5 패배 경기에서는 5분가량 왼쪽 윙백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대구 수비의 미래인 만큼 내년 시즌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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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8 케이타 : B

리그 : 27경기

ACL : 6경기 2도움

FA컵 : 2경기

 

츠바사를 대체해서 영입한 왼쪽 윙백 케이타입니다.

홍철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부상일때마다 왼쪽 윙백으로 나오면서 공수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하나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 시 볼 전개가 안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선발과 교체를 왔다갔다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츠바사의 빈자리를 잘 메꿔줄 뿐더러 작년까지 약점이였던 대구 윙백의 뎁스를 두텁게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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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0 박병현 : D

리그 : 12경기

ACL : 3경기

FA컵 : 1경기

 

2018년 FA컵 우승의 주역 박병현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나올때마다 전투적인 수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의문을 남기게 한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3라운드 서울전에서 정말 환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남은 경기를 기대하게 했으나 갑자기 또 실종되는 등 의문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B팀 경기에서도 안보이는걸 보아서는 부상인걸로 추정되는데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K리그 100경기 기록을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박병현은 대구 수비에 없어서는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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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5 이태희 : F

리그 : 13경기 1도움

FA컵 : 1경기 1도움

 

저번 겨울이적시장 저를 가장 설레게 했던 주인공 이태희 선수입니다.

성남과 상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영입 당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선발출전경기는 FA컵 포함 6경기에 그치는 등 주전경쟁에서 아예 밀리면서 성남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나올때마다 괜찮은 모습을 보였기에 잦은 명단제외는 많은 대구팬들 또한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태희 선수 팬이기에 기회를 줬으면 하지만 황재원, 장성원이 건재한 만큼 내년에 나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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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3 홍철 : A

리그 : 28경기 1도움

ACL : 4경기 1골 1도움

FA컵 : 3경기

 

영입 당시 많은 대구팬들을 놀라게 한 홍철 선수입니다.

작년 황순민의 이탈 이후 안용우가 혼자 책임지던 왼쪽 윙백에 국가대표의 합류는 국밥 한 그릇 먹은 마냥 대구팬들을 든든하게 했습니다.

비록 부상으로 빠진 경기도 있었지만 나올때마다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대구 잔류에 기여를 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 김진수 백업으로 갈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2018년 조현우에 이어 다시 대구FC 선수로서 월드컵에서 활약을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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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6 조진우 : A

리그 : 26경기 2골 1도움

ACL : 6경기

FA컵 : 3경기

 

2020년부터 매년 스텝업 하고 있는 조르지누입니다.

시즌 초반 벤치와 주전을 왔다갔다하다 8월부터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득점한 뒤 킹받는 세레머니를 선보이는 등 앞으로 대구 수비를 이끌어갈 선수입니다.

-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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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 라마스 : A

리그 : 18경기 3골 1도움

ACL : 7경기 1골 3도움

FA컵 : 2경기

 

부산으로 떠난 뒤에도 대팍에 올때마다 대구팬들의 무수한 싸인요청과 사랑을 받고 있는 라마스 선수입니다.

저번 시즌 후반기 입단하여 얇은 대구 미드진에 가뭄에 단비처럼 등장한 라마스였지만 시즌 초반 뚱뚱해진 채 등장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뚱마스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 경기 풀타임 가깝게 뛰며 알아서 다이어트가 됐는지 점차 날카로운 작년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태국에서 폭풍 다이어트한 뒤부터는 그야말로 매 경기 미친 활약을 했습니다. 

비록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여 부산으로 떠났지만 계약기간 만료 전 마지막 FA컵 포항전까지 최선을 다하며 대구팬들의 박수 속에 행가래를 받으며 아름답게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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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 오후성 : D

리그 : 8경기 1골

ACL : 2경기 1골

FA컵 : 1경기

 

근본 현풍고 출신 a.k.a B징야 a.k.a. 에프터눈섹스입니다.

시즌 내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기회를 못 받았습니다.

가마감독 체제에서는 챔스에서도 산둥전 2경기에만 나섰고 리그는 교체로 4경기 뛰었을 뿐 출장시간은 합쳐 39분에 불과했습니다.

최원권 감독대행 체제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린 FA컵 4강전과 잔류를 확정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습니다.

FA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리그 최종전 성남전에는 마수걸이골을 성공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내년 상무 지원서를 넣었으나 출장시간 부족 및 쟁쟁한 경쟁자들로 합격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 남는다면 세징야의 과부하를 덜어줄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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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6 이진용 : A

리그 : 33경기

ACL : 4경기

FA컵 : 3경기

 

대구의 성골 유스 이진용 선수입니다.

이제는 대구 선발 라인업에 이진용을 먼저 박고 시작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적재적소에 파울로 끊어주는 모습과 공을 향해 두려움 없이 머리를 집어넣는 모습들은 왜 이 선수가 대구팬들의 사랑을 듬뿍받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2001년생인만큼 내년에도 황재원 선수와 함께 u22쿼터 고민을 지워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빡대가리 가마는 개막전부터 이진용을 명단제외하였지만 ㅈ됐음을 느끼고 다음경기부터 이진용을 선발투입한 전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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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8 최민기 : D

리그 : 1경기

 

4대0으로 대패한 울산원정에서 78분경 교체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룬 최민기 선수입니다.

뭔가를 보여주기에 짧은 시간이기도 했고 아직 어린 선수이기에 B팀에서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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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6 김희승 : D

리그 : 11경기

ACL : 5경기


저번시즌 막판 선발출장한 2경기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희승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자주 선발 출장하는 등 기회를 약간 받았지만 그 뒤로는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많은 경기를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주전 미드필더들의 부상 및 경고누적으로 인해 마지막으로 출장한 울산전에서도 PK를 헌납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어린 선수 탓한 돌가마한테 어그로는 다 쏠림..)

03년생의 유망한 선수인만큼 프로3년차를 맞는 내년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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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0 페냐 : F

리그 : 10경기 1골 1도움

ACL : 1경기
 

라마스의 대체자로 영입한 페냐 선수입니다.

전 소속팀 뉴캐슬 제츠에서 그야말로 호주리그를 씹어먹는 스탯과 함께 기대를 받으며 입단했지만 경기력은 최악 그 자체였습니다.

데뷔전은 번뜩이는 모습을 몇차례 보여주었으나 그 이후로는 프리킥은 찼다하면 벽을 맞추고 패스는 했다하면 상상 QW패스를 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준 채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일찍 마감했습니다.

애초에 2선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페냐에게 라마스의 대체 역할을 부여한 것부터 미스였고 페냐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올때마다 안맞는 옷을 입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방출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내년에 정리하고 다른 외국인 선수를 알아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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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4 이용래 : B

리그 : 28경기 1도움

ACL : 6경기

FA컵 : 2경기

절충형 미드필더 이용래 선수입니다.

대구가 경기흐름이 밀릴때마다 이용래 선수의 투입으로 템포 조절을 하며 재미를 많이 봤으며 선발로도 여러 경기를 소화하며 대구 미드필더진에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용래옹에게는 죄송하지만 내년에도 1년 더 뛰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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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에드가 : C

리그 : 5경기 1골

ACL : 1경기

 

대구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에드가 선수입니다.

성남전 총알헤딩골을 득점하며 슬슬 폼을 끌어올리는가 싶었지만 ACL PO 부리람전 공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착지하면서 불의의 부상을 입고 계약해지하고 말았습니다.

대구팬들은 눈물과 다시 꼭 대구로 돌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에드가 선수를 떠나보냈습니다.

최근 루머로는 대구가 에드가 재영입에 긍정적이라는 썰이 있는만큼 내년에 다시 볼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나이도 87년생이고 부상경력도 있지만 에드가의 클래스는 여전할 것이기 때문에 외국인 쿼터 5+1 제도 도입이 유력한 만큼 좋은 재영입이 될 것 같습니다.

(에드가를 대체한 제카를 대체하는 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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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 KING of DGB DAEGUBANK PARK : R

리그 : 29경기 12골 6도움

ACL : 2경기 1골

FA컵 : 3경기 1도움

 

대구의 신, 차기 대구시장, 세징야 선수입니다.

벌써 7년차를 맞는 만큼 언제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타이밍이지만 항상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왜 자신이 대구의 신이고 자신이 대팍의 킹인지 증명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과 수원 원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다수의 경기에 빠졌지만 세징야 특유의 부상 복귀 후 득점 시 다시 자신의 폼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구의 잔류에 하드캐리했습니다.

특히 김진혁 이후 대구의 새로운 주장이 되었고 시즌 막판 제주전부터 5경기동안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를 잔류시켰습니다.

또한 부리람 전 패배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기적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등 이번 2022년에도 대구팬들에게 많은 추억과 행복을 선사했습니다.

대구의 신에게 주제넘게 평가질을 계속 했네요.. 이만 말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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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4 안용우 : D

리그 : 12경기 2골 2도움

ACL : 7경기

FA컵 : 1경기

 

원래 F가 유력했으나 마지막 경기 놀라운 멀티골로 D로 학점 의의신청에 성공한 안용우 선수입니다.

시즌 시작을 B팀에서 하면서 이번 시즌 전력 외 자원으로 가는가 싶었지만 시즌 초반 홍철 선수 부상 이후로 또다시 왼쪽 윙백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성남전과 수원FC전 두 경기 모두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홍철의 부상 복귀 이후 다시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그 이후에는 골이 필요한 상황마다 본 포지션인 공격수로 교체투입 됐지만 나올때마다 템포를 끊어먹고 패스미스로 상대 실점의 빌미가 되는 등 대구 팬들의 혈압을 오르게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성남전에 환상적인 프리킥 골 포함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모든 대구팬들을 놀라게 했고 내년 시즌 공격수로 다시 활용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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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7 고재현 : S

리그 : 32경기 13골 2도움

ACL : 2경기

FA컵 : 3경기 1골 1도움

 

이번 시즌 최고의 발견 고자기 고재현 선수입니다.

대구 입단 초기에는 오른쪽 윙백으로 뛰는 등 자리를 못 잡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랜드에서도 그저 그런 스탯을 기록하며 대구로 임대복귀했습니다.

개막전에 고재현의 주전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고재현은 수많은 득점으로 보여줬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위치선정에 기반하여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슈팅과 드리블 모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제는 페널티 박스 안 어디에서나 고재현의 득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총 14골로 제카에 이어 팀 내 2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고재현 본인에게도 정말 뜻 깊은 2022시즌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그를 3선 미드필더로 활용한 황선홍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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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9 제카 : A

리그 : 28경기 7골 7도움

ACL : 7경기 7골
FA컵 : 3경기 2골

 
에드가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급하게 임대영입한 제카 선수입니다.

에드가에 준하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대구에게 젊음의 패기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즌 총 16골을 넣으며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고 190cm의 큰 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빠른 주력으로 상대 수비를 힘들게 했습니다.

수비가담 또한 열심히 하면서 대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록 클래스 자체는 에드가에 비해 떨어질 수 있지만 이번 시즌 제카가 없었더라면 대구는 정말 힘든 시즌을 보냈을 것 입니다.

내년 포항으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뜬 만큼 이제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제카를 볼 수 없겠지만 포항에 가서도 맹활약 해줬으면 좋갰습니다.(대구 상대할 때 빼고)

(수원이 그로닝과 제카 둘 중에 고민하다가 그로닝을 선택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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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2 이근호 : B

리그 : 31경기 2골
ACL : 8경기 3골

FA컵 : 2경기 1도움

 

대구의 레전드 이근호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대부분 70분 이후 교체로 출장했으며 후반 막판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은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습니다.

이용래와 더불어 대구에 없어서는 안되는 노장으로 근호형님한테도 죄송하지만 내년 1년 더 뛰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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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3 김태양 : D

리그 : 1경기

ACL : 3경기

 

최민기 선수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많은 출장기회를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00년생으로 내년시즌부터 u22쿼터에도 제외되는만큼 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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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0 박용희 : D

리그 : 3경기

 

대구가 무승행진에 빠져있던 김천전 깜짝 선발 데뷔한 박용희 선수입니다.

김천전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출장시간을 많이 가져갔고 다음 포항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으나 프리킥 수비벽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선제실점의 빌미가 되었고 이른시간에 세징야와 교체되었습니다.

마지막 성남과의 경기에서도 선발출장하였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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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2 정치인 : D

리그 : 16경기

ACL : 5경기 1골

결국 이번시즌도 K리그 0골로 마무리해버린 정치인 선수입니다.

박지수를 제쳐버리는 피지컬과 주력 등 하드웨어는 정말 좋은데 전북전 말도 안되는 패스 등 소프트웨어가 정말 아쉬운 선수입니다.

대구 입단 7년차임에도 리그 통산 2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 상무에 지원하였고 합격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합격해서 상무로 간다면 공격수 제조기 펩태완 밑에서 엄청난 성장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대구팬들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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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에 작성해서 올렸던건데 스토에도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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