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축구가 찬사받는거 보니 문득 조사장 만화축구가 생각나네
지금은 일종의 밈으로 전락했지만..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강팀을 상대하면 무조건적으로 역습만 추구하는 기존의 사고에서 탈피하여 클럽팀을 방불케하는 조직력 구축과 당시 세계 축구 최고 트렌드였던 바르샤의 티키타카를 국대에서 구현하려고 힘썼던 조사장의 만화축구.
물론 당시 조사장의 철학과 전술에도 문제가 있었고 조사장의 의지와 상관없는 외적인 문제도 있어서 결론은 새드엔딩이었지만 고유한 축구, 색깔을 통해 요즘 찬사 받는 벤투 감독을 보니 조사장 만화축구가 떠오를 수 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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