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북패보다는 개랑이 선수 입장에서는 나을 수도 있음

둘 다 뭐 아니꼽고 우리 선수가 저기 팀 유니폼 입고 우리 패러 온다 하면 좆같긴 한데

북패는 수도권 프리미엄을 진심으로 진지하게 믿고 돈 덜 주는 씹새끼들이었음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비슷한 기량의 선수가 북패 갈 때랑 다른 팀 갈 때랑 이적료나 연봉규모가 유의미하게 차이나고

선수들 사이에서 이거 좀 그렇다, 하고들 얘기한다더라는 찌라시도 돌고 그랬던 거 보면 

아니 뭐 선수들 입장에서 생활하기도 좋고 자녀 교육에도 좋으니 수도권 선호하는 게 이상한 건 아닌데

5년 10년 전까지만 해도 그걸 지네 팀의 혜택 내지는 옵션으로 믿고

당당하게 줄 돈 덜 주는 개같은 심보 부리던 팀이었음

어디로 가든 선수는 팀 떠난다고 치고, 이왕 가서 우리 팀 상대로 다시 얼굴 볼꺼면

이적료라도 많이 주거나, 그거라도 안 되면 지라도 돈 많이 받고 뛰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