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들을 위해 한 페이지로 보는 K리그 병신짓 모음
1.리그 순회대회
야구보다 한시즌 늦게 프로화가 됐으면(야구는 81년부터 준비해서 82년 프로리그 출범. 축구는 83년 한국축구 슈퍼리그-혹은 축구대제전-으로 출범) 얼른 지역연고화를 정착해서 빡시게 돌려야지! 근데 이 전두환정권이 호남권이 해태를 중심으로 뭉치는 걸 보고 두려웠는지 전국투어를 돌려버림.
2.광역연고
물론 야구에서의 광역연고는(전면드래프트로 바뀌면서 사라졌다) 연고권 관내 야구하는 학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높이는 데 있어서 좋은 제도(프로야구팀이 없는 강원, 제주, 경기도내 일부 시군-성남, 의정부, 평택 등-)이나 축구에서만큼은 다른 얘기. 전국투어 경기만큼 희한한 운영. 포철아톰스 홈경기를 대구에서 치르는게 이기 맞는기가?
3.서울공동화
천만도시 수도 서울을 어느 한 팀에 내줄 경우 형평성에 어긋난다.-이게 당시 명목.
근데...
2004년에 '그' 팀이 서울로 올라옴.
그래요. FC서울.
왜 공동화 정책이 폐기됐는지는 공식화된 건 없지만, 심증은 확실함.
바로 상암경기장의 막대한 사용료때문.
대구FC의 창단연유가 대구스타디움을 놀리지 않고 시민대통합을 이루면서 수익(?)도 낼 수 있으면 해서 창단한거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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