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구애 뿌리치고…김진혁, 대구FC 남는다
김진혁은 “여러 구단의 제의를 받고 고민하고 있던 중 (황)순민이 형이 ‘네가 많은 오퍼를 받은 걸 알지만 다음 시즌도 함께 뛰고싶다. 너에겐 미안할 수도 있는 이기적인 얘기란걸 안다. 그래도 대구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선 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소엔 볼 수 없었던 형의 진지한 태도에 놀랐고 감동받았다”며 “(박)병현이는 ‘올해 전역 후 팀에 복귀했을때 동료로서 같이 뛸 수 있으면 좋겠다. 이적은 너의 선택이라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평소처럼 이야기했다. 안면있는 타 구단 선수들에게서도 역시 같이 뛰자는 말을 들었지만 순민이형과 병현이의 말은 무게감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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