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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한국의 조별예선 마지막이네요

title: 짤쟁이콘ㅇㅇ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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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신태용 감독은 정말 아쉬운 것 같습니다.

 

전술의 문제, 감독 능력의 문제는 둘째치고

(개인적으로는 장현수의 장점은 기성용 때문에 대표팀에서 빛을 발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그동안 맡아왔던 팀이란게 정말 환경이 지랄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일화 감독으로 들어섰을 당시는

 

저물어가는 일화의 마지막을 불태워야하는 역할이었으며,

(그래도 아챔 우승 직전까진 K리그 중상위권 전력은 되었다고봄. 여기선 선수탓하기 그럼)

 

연령별 대표팀들은 항상

 

골짜기 세대란 말을 듣는 애들만 맡아서

 

"땜빵" 감독으로 활동해야 했으며

(올림픽 8강, 20세 이하 월드컵 16강)

 

급기야는

국대 감독 자리조차도 땜빵으로 들어섰던 것도 모자라

 

21세기 이후 치뤄진 월드컵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부상러쉬로

주전들을 떼고 나간 월드컵이네요.

(※ 02년이야 반 년간의 합숙으로 조직력의 차원이 좀 달랐다치고,

10년 당시에 이영표, 박지성, 이청용, 김정우, 조용형or이정수를 

부상으로 떼고 나갔으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당연히 이번에도 결과는 좋기가 힘들었고,

 

 

그리고 또다시 마녀사냥이 시작되었습니다.

 

불과 10개월전에 "정말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들어온 감독이다." 라는

 

격려의 목소리와, 주전들 줄부상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감안하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네요.

 

무슨 말을 해도 기승전 신태용씨발놈.으로 굳어지는 상황.

 

이렇게 감독을 바꾸고 나면 정말 어지간한 변혁이 일어나지 않는 이사

 

항상 월드컵 이후 1년도 안되는 시간에 치뤄지는 지랄맞은 일정의

 

이번 아시안컵도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안컵 일정은 큰 불만 입니다.

월드컵 이후엔 항상 물갈이에 시달리는

아시아권에선 완성된 팀들이 나오기 힘든 시기.)

 

 

 

물론 욕할 때 쌍욕먹어야 하는게 축구팀 감독의 운명이라지만,

 

분명 그간에는 잘해왔던 그의 모습을 보니

 

작년에 잘하고도 선수가 없어서 헤매야 했던

 

시즌 초반의 안드레 감독의 모습이 겹쳐보이면서

 

묘하게 동정하게 되네요.

 

 

 

 

 

 

 

 

p.s 1 할릴호지치가 한국 감독으로 오는 상황은 어떨까 혼자 생각중

그가 추구한 터프한 선굵은 축구는 일본보단 한국에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P.S 2 태용씨... 평판도 떨어졌는데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대구에 안드레 후임으로 함 오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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