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황에서 대구FC 팬이라서 서글픈 것.
조현우가 유명해지는 건 좋은 현상이다.
덕분에 우리 팀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도 좋은 일이고..
근데 연봉이 적어서 우리 구단이 너무하다거나, 리그 꼴지팀이니 얼른 떠나라고 하는 것.
그리고 우리한테는 졸라게 욕 먹었지만 그래도 이면에서는 나름대로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을 수비수들이
지금의 조현우를 키운 병신 수비수들이라고 욕 먹는 걸 보는게 참 서글프다.
왜 뜬금없이 다른 동료들이 욕을 먹어야 되나?
그리고 조현우도 조현우지만 조현우가 있기 전에 대구FC가 있는건데 왜 우리 팀이 욕 먹어야 되는걸까.
헬조선 특유의 "억울하면 성공해라" 뭐 이런건가ㅎㅎ
월드컵 1달 지켜본 사람들이 수훈 선수의 소속팀이 못 났다고 욕하는 건 참 듣기 싫은 일인 것 같네.
ㅆㅂ 까도 우리가 까는거지...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