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팀 관람 후기와 클럽하우스 존버 후기

버스랑 지하철 합쳐서 환승만 4번하고 스타디움 도착해서 먹을거 사서 경기장 들어왔는데 사람들 생각보다 많이 와서 놀랐음 개방한곳 끝에서 응원단들 B팀인데도 열심히 응원해주심 

 

경기는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골이 없던 탓인지 막 엄청 재밌지는 않았음 그런데 보니까 B팀 감독은 꼭 필요한것 같았음 ㅠㅠ (근데 상대팀 외국인 마틴이라고 잘하던데)

 

그리고 경기 끝나고 내일 1군경기 있으니까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하고 있을거 같아서 클하가니까 이미 훈련 다 끝난것처럼 보임 그래도 혹시 몰라서 선수들 내려오실수도 있으니까 4시부터 기다리기로 함 몇십분째 아무도 안 내려와서 그냥 가려고 했는데 손승우 선수가 보였는데 마침 오늘 생신인거 생각나서 사인받고 생신축하 한다고 전해드리고 더 나오실거라는 기대감에 더 기다리기로 함

 

그러다가 황재원 선수랑 이근호 선수도 나오셔서 사인받음

 

더 기다리다가 조광래 대표이사님 나오심 친구들 사진찍어주시는데 따봉 웃으면서 잘 해주심 사인도 받았음

 

박재현 선수 김영준 선수 김강산 선수도 나오셔서 사인받음

 

 

그러다가 친구가 이진용 사인받을려고 존버하고 있는데 용희?선수였나 아무튼 선수님께서 이진용선수 불러주셔서 사인받음 (민폐일수도 있어서 사과드렸는데 흔쾌히 괜찮다고 말해주심)

 

시간은 계속 지나서 6시쯤 되니까 선수들이 식당가기 시작하심 식당이 건물안에 있어서 밖에서 얼굴만 봤는데 그래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그러다가 최원권 감독님이 인사받아주시고 옆에 있던 세징야 선수 불러주셔서 세징야 선수가 밖으로 나오심 그리고 세징야 선수가 사인이랑 사진 각각 저랑 친구들한테 다 해주시고 한국어로 "내일 게임 와?"라고 하심 ㅋㅋ 예스라 하고 화이팅 바모스 이런식으로 대화하고 헤어짐

 

사실 훈련끝나기전에 갔으면 진작 다 받고 집갈수 있었는데 그래도 경기는 끝까지 봐야되서 다 보고 가니까 끝난게 아쉽긴함 ㅠㅠ 그래도 3시간동안 기다리는데 친구들 다 있어서 재밌었음 다음에는 B팀경기도 볼겸 훈련끝나기전에 와서 사인이랑 사진 많이 받고 찍어야겠음 친절하게 사인해주신 선수분들께 감사드리고 내일 경기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