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감회..
ㅇ 프런트야 일좀 해라..
1.3만명의 관중이 왔으나 그들 놀런트는 정치인과 엔젤클럽만 챙겼다.
그들이 구단의 돈줄인줄 안다. 하지만, 그 돈줄을 움직이는건 1.3만의 관중이다.
이 따위로 운영해서 3천명 관중으로 돌아가면 그 정치인들 다신 안온다.
다 예기치 못한 일들이라..대응을..못..할거면 돈받고 축구나 보고 앉아 있지말고, 사표쓰고 축구는 돈내고 봐라
ㅇ 2실점, 수비 전술의 문제와 조석재..
우리팀은 3백이 4백이 적합한가..답은..상대팀에 따라 운영해야겠지만 갠적으로 3백이 안정적인거 같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안델손 - 에반드로의 제공권을 막기 위해 몸싸움이 되는 라이트백 김우석을 기용했고
중앙수비를 많이 커버하려 했지만..
그런데..고요한의 얼리크로스가 넘어오는데 2선에서 넘어오는 조영욱을 커버하는 수비가 하나도 없게 되었지요.
4백이라면 수미에서(주로 홍정운이나 박한빈이 해 줬음..) 내려와서 장신 커버 해줬지만
황순민이나 류재문은 중앙 수비를 커버하는 타입이 아니라 김우석이 중앙커버를 하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면 조석재가 내려와서 조영욱을 커버 해 줬어야 하는데..
(수비가담 같은 부분에서 조석재는 아직 경기 감각이 없지 않나 싶은 대목입니다.)
첫번째 실점에서 오른쪽 2선에서 두 명이나 자유롭게 움직임을 가게 해 줬고 조석재는 중앙에서 어슬렁..
두번째 실점에서도 역시..오른쪽 사이드로 패스가 들어가는데 김우석이 두명을 커버하고
조석재는 다시 중앙으로 움직이다 뒤 늦게 따라가다 걸려 넘어지려하는 등..
윙어로서 공격과 수비가담에 대한 연습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드레 감독이 빨리 조석재를 빼고 고재현을 투입해서
오른쪽 사이드에서 공수 밸런스를 잡아 준 것이 수비 안정화와 후반까지 추가 실점을 주지 않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애써 영입한 조석재가 무용지물이 되는건 싫으니..가급적 조커로라도 빨리 폼을 끌어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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