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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한마디 하겠음. 최원권 너무 무능함

title: 황재원 (22)세라토마토주스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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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밥통 축구, 변수없는 축구

축구에도 철밥통이 존재하는지 처음 알았음.

작년 삼성 야구 김헌곤 주전 박아놓는거 마냥 바셀루스 철밥통 공무원 축구 중.

오늘 분명 전반 초반 골을 먹히고 나서 변수를 만들어낼 여지가 있었음. 상대 골키퍼 발밑이 안좋고 후방 빌드업이 불안했음.

근데 최원권은 여기서 결단을 안내림. 에너지 레벨을 높여서 압박을 할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그나마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던 세라토를 황재원으로 교체해버리는 악수. 이 지점에서 이미 게임은 터졌다고 생각함.

황재원을 미들로 넣을거면 바셀루스나 에드가를 빼고 황재원을 넣어서 미들 숫자를 늘렸어야 했음. 상대 볼 도는게 누가봐도 불안했으니.

상대방 약점을 집요하게 노리는 것이 아닌 "하던거 잘하면 비기긴 하겠지" 라는 감독이라는, 전술적으로 변수를 창출해내야 하는 자리에서 서 그런 시도조차 하지 않음. 이 지점은 전반 30분 쯤이니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쳐도, 후반에도 에드가를 빼지 않는 아집을 보여줌.

 

2. 단점을 부각시키는 축구

축구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전술로 덮는게 가능하고, 그걸 해야하는게 감독의 전술임.

근데 최원권의 축구는 '수비 잘하면 개비기는 가능'이라는 목적성만을 가진 안일한 축구로 감독의 철학에 선수들을 끼워 맞추느라 장점은 죽이고 단점만 부각하고 있음.

로또 실패로 보이는 세라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셀보다는 분명 장점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함. 근데 그게 패스가 아니라 수비임은 인천전에서 증명됐음. 

6라운드까지 오는 동안 한번도 이진용-세라토 투미들은 성공한적이 없음. 왜냐면 둘이 툴이 겹치거든.

둘 모두 발밑이 안좋고 전진성이 전무한 수준이라 볼을 전개해줄 선수가 필요해서 이용래와 함께 썼을 때 시너지가 나왔음.

오늘같이 이용래가 없다면 5미들을 써서 중원 숫자라도 늘려주던가, 두 명 중 한명을 빼고 전진성이 있는 박세진을 쓰는게 누가봐도 좋았음. 그래서 내린 결단이 황재원은 미들로 쓴거 같은데, 황재원은 분명 솔리드한 자원이지만 "해줘"가 가능한 변수가 나오는 포지션은 오른쪽 윙백으로 나왔을 때임.  

거기다가 후반, 누가봐도 지친 에드가를 바꾸지 않고 고재현 윙백은 진짜 살다살다 이런 축구는 처음본다 싶을 정도로 답답했음. 

고재현 박스 안에 들어가니 좋은 모습 보여줬던건 그가 얼마나 무능하지 보여줬던 가장 확실한 장면.

 

이제 슬슬 팬심에 한계가 온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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